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의 발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1-1 무승부)에서 상대 태클에 발 부상을 입은 손흥민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전(2-4 패)과 프랑크푸르트전(1-0 승리) 연달아 결장하며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손흥민 부상 심각한 수준…시즌 아웃 유력" 의료 전문가 충격 폭로, "향후 커리어 지장 생길 수도"

스포탈코리아
2025-04-19 오후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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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의 발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 토트넘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지난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1-1 무승부)에서 상대 태클에 발 부상을 입은 손흥민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전(2-4 패)과 프랑크푸르트전(1-0 승리) 연달아 결장하며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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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의 발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1-1 무승부)에서 상대 태클에 발 부상을 입은 손흥민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전(2-4 패)과 프랑크푸르트전(1-0 승리) 연달아 결장하며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이 며칠 전부터 훈련에 참여한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통증이 남아있다.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명단 제외를 결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설상가상 시즌 아웃 수순을 밟을 수 있다는 충격적 주장까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의 맥스 윌킨스 기자가 17일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지 모른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긴 데 이어 영국 매체 'BBC'조차 "손흥민의 토트넘 커리어가 위험에 처한 것 같다"고 조명했다.

이틀이 흐른 19일 토트넘 뉴스의 후속 보도가 나왔다. 매체는 의료 전문가 라지팔 브라르 박사의 말을 빌려 "손흥민의 발 부상은 심각한 수준이다. 브라르 박사는 선수가 신체적으로 느끼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이 같은 부상을 입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며 "회복까지는 매우 까다로운 과정을 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르 박사는 "발 부상의 경우 타박상이라고 할지라도 부위의 복잡성을 고려하면 (회복이) 까다로울 수 있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그가 치료와 재활에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달렸다. 훈련에 완전히 복귀하지 못한 것이라면 노팅엄전 역시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우승을 목표로 두고 손흥민의 기용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5위(32경기 11승 4무 17패·승점 37)로 사실상 유럽 대항전 진출 확보가 무위로 돌아간 상황이다. 그나마 실낱같은 희망이 남아있는 UEL에 집중하는 것이 응당 옳다.

매체는 "손흥민의 리더십과 득점력은 UEL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토트넘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신중한 접근을 통해 부상 재발을 피하고 그가 중요한 경기에 나설 수 있게끔 해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 모두의 건강을 우선시 여겨 좋은 성적을 거둘 리 만무한 프리미어리그보다 UEL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뉴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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