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이 그의 대체자로 말릭 치아우(23·AC 밀란)를 낙점했다.
- 빠른 빌드업으로 공격의 활로를 트는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서 김민재는 안성맞춤이었다.
- 뮌헨은 김민재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물밑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김민재 매각 초읽기가 돌입한 모양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그의 대체자로 말릭 치아우(23·AC 밀란)를 낙점했다.
김민재는 현재 뮌헨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SSC 나폴리에서 한 시즌 간 활약하며 45경기 출전해 세리에 A 우승까지 이끌며 위엄을 떨쳤다. 정점을 찍은 김민재는 지난 시즌 독일 전통 강호 뮌헨으로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첫 시즌 36경기 출전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당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전술 스타일과는 상성인 모습을 보여줬고, 시즌 중반에는 에릭 다이어에게까지 밀리는 양상을 띄기도 했다.

다행히 올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로이 부임하자 김민재는 그야말로 날개를 펼쳤다. 빠른 빌드업으로 공격의 활로를 트는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서 김민재는 ‘안성맞춤’이었다. 42경기 출전해 뮌헨의 후방을 든든히 틀어막았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이 터지며 악재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쉴 수 없었다. 지난 3월 A매치 기간 중 다요 우파메카노와 알폰소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으며, 이토 히로키까지 만성적인 중족골 골절로 이탈한 상황이었다.

결국 부상과 컨디션 저하가 겹치며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인테르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졸전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고, 2024/25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도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결국 현지 팬들은 김민재에게 날선 비난을 날리기 시작했고, 복수의 현지 매체들도 그의 매각 소식을 앞다퉈 보도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더해 뮌헨 소식에 있어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역시 1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뮌헨은 더 이상 김민재를 ‘판매 불가능’한 자원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며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매각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진실로 드러난 듯하다. 뮌헨은 김민재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물밑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세리에 A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 매체 ‘투토 풋메르카노’의 니콜로 체카리니 기자는 21일 “뮌헨은 현재 치아우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치아우는 2001년생의 독일 출신으로 전도유망한 자원이다. 독일 명문 샬케 04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20년 3월 1군 콜업돼 프로 무대를 누볐다. 네 시즌 간 61경기 소화하며 차세대 센터백의 시작을 알렸다.
엄청난 잠재력을 갖추고 있던 치아우는 지난 2022년 8월, 7년간 정든 샬케를 떠나 밀란의 유니폼을 갈아압있다. 밀란에서 치아우는 기량을 만개시켰다. 현재까지 밀란 통산 85경기 출전하며 완성형 수비수로 거듭났다.

이러한 치아우는 뮌헨이 있어 상당히 매력적인 카드다. 194cm 88kg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볼 장악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 탁월한 패스 능력까지 갖춘 치아우는 가히 뮌헨에서 대활약한 제롬 보아텡을 떠올리기 충분했다.
밀란 역시 그의 이적을 허용하는 분위기다. 밀란 소식을 주로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스파치오 밀란’에 따르면 치아우와 밀란은 현재 2027년까지 계약이 체결돼 있지만 구단은 그를 매각해 현금화를 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3,000만 유로(약 492억 원)의 이적료를 생각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는 현재 뮌헨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SSC 나폴리에서 한 시즌 간 활약하며 45경기 출전해 세리에 A 우승까지 이끌며 위엄을 떨쳤다. 정점을 찍은 김민재는 지난 시즌 독일 전통 강호 뮌헨으로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첫 시즌 36경기 출전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당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전술 스타일과는 상성인 모습을 보여줬고, 시즌 중반에는 에릭 다이어에게까지 밀리는 양상을 띄기도 했다.

다행히 올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로이 부임하자 김민재는 그야말로 날개를 펼쳤다. 빠른 빌드업으로 공격의 활로를 트는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서 김민재는 ‘안성맞춤’이었다. 42경기 출전해 뮌헨의 후방을 든든히 틀어막았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이 터지며 악재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쉴 수 없었다. 지난 3월 A매치 기간 중 다요 우파메카노와 알폰소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으며, 이토 히로키까지 만성적인 중족골 골절로 이탈한 상황이었다.

결국 부상과 컨디션 저하가 겹치며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인테르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졸전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고, 2024/25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도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결국 현지 팬들은 김민재에게 날선 비난을 날리기 시작했고, 복수의 현지 매체들도 그의 매각 소식을 앞다퉈 보도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더해 뮌헨 소식에 있어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역시 1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뮌헨은 더 이상 김민재를 ‘판매 불가능’한 자원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며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매각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진실로 드러난 듯하다. 뮌헨은 김민재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물밑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세리에 A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 매체 ‘투토 풋메르카노’의 니콜로 체카리니 기자는 21일 “뮌헨은 현재 치아우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치아우는 2001년생의 독일 출신으로 전도유망한 자원이다. 독일 명문 샬케 04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20년 3월 1군 콜업돼 프로 무대를 누볐다. 네 시즌 간 61경기 소화하며 차세대 센터백의 시작을 알렸다.
엄청난 잠재력을 갖추고 있던 치아우는 지난 2022년 8월, 7년간 정든 샬케를 떠나 밀란의 유니폼을 갈아압있다. 밀란에서 치아우는 기량을 만개시켰다. 현재까지 밀란 통산 85경기 출전하며 완성형 수비수로 거듭났다.

이러한 치아우는 뮌헨이 있어 상당히 매력적인 카드다. 194cm 88kg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볼 장악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 탁월한 패스 능력까지 갖춘 치아우는 가히 뮌헨에서 대활약한 제롬 보아텡을 떠올리기 충분했다.
밀란 역시 그의 이적을 허용하는 분위기다. 밀란 소식을 주로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스파치오 밀란’에 따르면 치아우와 밀란은 현재 2027년까지 계약이 체결돼 있지만 구단은 그를 매각해 현금화를 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3,000만 유로(약 492억 원)의 이적료를 생각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