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가 리버풀에서 입지가 애매해진 페데리코 키에사(27)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리버풀의 키에사 영입을 위한 낌작 행보에 나서며 경쟁 구단을 제치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과 손흥민 등 측면 자원들의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깜짝 행보" 토트넘 '403분 출전' 리버풀 애물단지 FW 영입 정조준..."주급+인맥 모두 준비 완료"

스포탈코리아
2025-05-08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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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핫스퍼가 리버풀에서 입지가 애매해진 페데리코 키에사(27)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리버풀의 키에사 영입을 위한 낌작 행보에 나서며 경쟁 구단을 제치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라고 보도했다.
  • 이번 시즌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과 손흥민 등 측면 자원들의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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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리버풀에서 입지가 애매해진 페데리코 키에사(27)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리버풀의 키에사 영입을 위한 낌작 행보에 나서며 경쟁 구단을 제치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윙어인 키에사는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당시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사실상 유일한 확실한 영입 자원으로 주목받았으며 이적료는 1,250만 파운드(약 231억 원)였다.

최근 몇 시즌 동안 부상 여파로 기량이 다소 하락했지만, 비교적 합리적인 이적료 덕분에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올 시즌 키에사는 리버풀에서 단 13경기 출전에 그쳤고, 누적 출전 시간도 403분에 불과한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설상가상으로 모하메드 살라(32)가 최근 리버풀과 2년 재계약을 맺으면서 키에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리버풀 구단은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선수를 매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나폴리, AC밀란 등 세리에 A 클럽들뿐 아니라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까지 키에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토트넘이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팀토크는 "토트넘이 유리한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키에사가 현재 리버풀에서 받고 있는 주급 12만 파운드(약 2억 2천만원) 수준을 맞춰줄 의사가 있다는 점이다. 이는 다른 경쟁 구단들이 감당하지 못하는 조건"이라고 전했다.

이어 "둘째는 파비오 파라티치의 존재다. 징계를 마친 뒤 이번 여름 토트넘에 복귀할 예정인 파라티치는 키에사의 에이전트 팔리 라마다니와 오랜 친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관계가 협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과 손흥민 등 측면 자원들의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영입이 가능한 키에사는 구단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카드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리버풀이 원하는 이적료는 약 1,270만 파운드(약 235억 원) 수준이다. 다만 키에사 본인이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어 실제 거래가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최근 "키에사는 리버풀을 떠날 생각이 없다. 오히려 슬롯 감독 체제 아래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SOCCERFOREVER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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