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케빈 더 브라위너(33·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나선다. 더 브라위너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는 따로 있다. 어린 시절 리버풀을 응원하며 자란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

'헛소리 아니네!' 리버풀, 더 브라위너 FA 영입 제안…'伊 공신력 끝판왕' 확인

스포탈코리아
2025-05-08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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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버풀이 케빈 더 브라위너(33·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나선다.
  • 더 브라위너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는 따로 있다.
  • 어린 시절 리버풀을 응원하며 자란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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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리버풀이 케빈 더 브라위너(33·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나선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SSC 나폴리가 더 브라위너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는 유럽에 남길 원하며 나폴리뿐 아니라 리버풀의 제안을 받았다"며 "나폴리는 로멜루 루카쿠의 존재를 앞세워 그를 설득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2015년 여름 VfL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에 둥지를 틀었고, 통산 418경기 108골 177도움을 기록하며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세월은 야속했다. 30대 들어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갔다. 결국 맨시티가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으며 올여름 작별을 고하게 됐다. 맨시티는 지난달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달 19일 에버턴전(2-0 승리) 이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1년 내내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고, 맨시티는 결정을 내렸다. 충격적이었고, 놀랐지만 구단의 결정을 이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부에 알려지기까지 며칠 동안 기분이 좋지 않았다. 맨시티는 비즈니스적 측면에서 판단했고, 이후 통보를 받았다. 나는 구단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남았다고 말했다. 나는 최고 수준에서 뛸 수 있고 다음 시즌 여러 조건과 가족의 의견을 고려해 (행선지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는 따로 있다. 어린 시절 리버풀을 응원하며 자란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 KRC 헹크 유소년팀에서 뛰던 당시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단은 리버풀이다. 언젠가 그곳에서 뛰고 싶다"고 이야기한 것이 뒤늦게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사진=WIK7 유튜브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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