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와 바이어 레버쿠젠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미 DFB 포칼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탈락한 뮌헨은 리그 남은 일정에서 주전 선수들에게 순차적으로 휴식을 부여할 예정이며, 김민재도 이에 포함됐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총 43경기에 출전해 3,593분을 소화하며 뮌헨 수비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이럴 수가! 김민재, 부상에도 헌신했는데…'우승 축하 현장'에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 자체 '가드 오브 아너' 불참

스포탈코리아
2025-05-09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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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지난 5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와 바이어 레버쿠젠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 이미 DFB 포칼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탈락한 뮌헨은 리그 남은 일정에서 주전 선수들에게 순차적으로 휴식을 부여할 예정이며, 김민재도 이에 포함됐다.
  • 부상에도 불구하고 총 43경기에 출전해 3,593분을 소화하며 뮌헨 수비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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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2024-25시즌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게 있어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지난 5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와 바이어 레버쿠젠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 결과로 바이에른 뮌헨은 2경기를 남긴 시점에서 레버쿠젠과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리며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미 DFB 포칼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탈락한 뮌헨은 리그 남은 일정에서 주전 선수들에게 순차적으로 휴식을 부여할 예정이며, 김민재도 이에 포함됐다.

독일 매체 ‘TZ’의 필립 케슬러 기자는 7일 “뱅상 콤파니 감독은 리그 마지막 두 경기에서 김민재를 기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김민재는 다음 달 예정된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 대비해 컨디션을 조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김민재에게는 ‘꿀맛 같은 휴식’이 될 전망이다.


그는 이번 시즌 내내 혹사에 가까운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총 43경기에 출전해 3,593분을 소화하며 뮌헨 수비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이제 그는 남은 일정에서 휴식을 취하며 체력 회복과 대회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쉬움도 크다. 부상 여파로 시즌 막바지 경기에서 제외된 김민재는 팀의 조기 우승을 기념하는 주요 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최근 뮌헨은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드 오브 아너’ 형식의 자체 우승 축하 행사를 진행했지만, 김민재의 모습은 끝내 포착되지 않았다. 회복 일정에 따른 불참이었지만, 올 시즌 팀 내 누구보다 많은 시간 그라운드를 지키며 헌신한 김민재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장면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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