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소속 수비수 김민재가 인종차별급 혹평을 받았다. 두 선수가 사실상 주전 선수로 활약하지 않았음을 고려할 때 김민재와 관련된 평가는 너무 박한 감이 있다. 매체는 김민재는 시즌 전반적으로 탄탄한 성적을 거둔 팀에서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럴 수가! 김민재, 팀 내 최하 '4등급' 수비수 확정이라니...3593분 혹사에도 '이해불가' 혹평→"뮌헨, 수비진의 불확실성"

스포탈코리아
2025-05-21 오전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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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 소속 수비수 김민재가 인종차별급 혹평을 받았다.
  • 두 선수가 사실상 주전 선수로 활약하지 않았음을 고려할 때 김민재와 관련된 평가는 너무 박한 감이 있다.
  • 매체는 김민재는 시즌 전반적으로 탄탄한 성적을 거둔 팀에서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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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 소속 수비수 김민재가 인종차별급 혹평을 받았다.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다.

독일 '스포르트1'은 20일(한국시간) 2024/25 시즌 뮌헨 선수단의 활약을 평가하며 점수를 매겼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1~5점 사이의 평가 기준에서 김민재를 4.5점으로 책정했다.


이는 팀 내 가장 낮은 수준으로 5점을 받은 샤샤 보이, 주앙 팔리냐 다음에 해당한다. 두 선수가 사실상 주전 선수로 활약하지 않았음을 고려할 때 김민재와 관련된 평가는 너무 박한 감이 있다.

매체는 "김민재는 시즌 전반적으로 탄탄한 성적을 거둔 팀에서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수개월 동안 부상으로 고전했다. 그는 뮌헨 수비진의 불확실성을 초라했다.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올 시즌 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감독 아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무려 3593분을 소화했다. 리그로만 한정해도 27경기 2,289분을 나섰다. 이는 팀 내에서도 요주아 키미히 다음으로 많은 출전 시간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마치 김민재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김민재를 매각해 이적료를 확보한 후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빌트' 보도를 인용해 "뮌헨은 올여름 김민재에게 팀을 떠날 것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라며 이들이 바이어04 레버쿠젠으로부터 요나단 타를 영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또 다른 독일 매체 '스폭스'는 2024/25 시즌 뮌헨 선수 별 평점을 매겼다. 스포르트1과 마찬가지로 김민재의 활약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들은 김민재를 4등급으로 평가하며 팀 내 센터백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를 책정했다.

스폭스는 "전반기만 따졌을 때 김민재는 구단 내에서 1, 2순위에 해당할 정도로 경기력이 좋았다. 하지만 겨울 휴식기를 지나며 상당히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인테르와의 경기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실수는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탈락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라고 평했다.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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