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가장 뜨거운 관심사였던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SK)의 행선지가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오시멘이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프로리그(SPL) 알힐랄과 개인 합의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알힐랄은 이번 여름 클럽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공격수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큰 문제가 없다면 오시멘의 이적은 원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아뿔싸! 공격수 영입 급한 '첼시·맨유'동반 좌절, 오시멘 영입전 치명타…“알힐랄 합류 임박”

스포탈코리아
2025-05-27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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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번 시즌 가장 뜨거운 관심사였던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SK)의 행선지가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오시멘이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프로리그(SPL) 알힐랄과 개인 합의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 특히 알힐랄은 이번 여름 클럽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공격수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큰 문제가 없다면 오시멘의 이적은 원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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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번 시즌 가장 뜨거운 관심사였던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SK)의 행선지가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오시멘이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프로리그(SPL) 알힐랄과 개인 합의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리그 득점왕(32경기 26골)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첼시 이적설이 있었지만, 그는 나폴리에 잔류했다.


그러나 2023/24시즌에는 잦은 부상과 팀의 부진으로 인해 15골에 그치며 시즌 후 이적을 요청했고, 높은 연봉 문제로 인해 유럽 내 이적이 어려워지자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됐다.

그럼에도 오시멘의 득점 본능은 여전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에서 36골 8도움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이러한 활약에 골 결정력 문제로 고민이 깊은 첼시와 맨유가 오시멘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알힐랄과의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며 두 팀 모두 영입 실패가 유력해졌다.

매체는 “오시멘의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그는 알힐랄과 연간 최대 2,000만 달러(약 273억 원)에 달하는 3년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오시멘은 이미 알힐랄 측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으며, 사실상 사우디행은 시간문제”라고 덧붙였다.

특히 알힐랄은 이번 여름 클럽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공격수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큰 문제가 없다면 오시멘의 이적은 원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알힐랄은 사우디 정부의 자금 지원이 곧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오시멘의 나폴리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힐랄은 이번 여름 클럽 월드컵에서 오시멘을 전력에 포함시키기를 원하고 있다. 클럽 월드컵에서 알힐랄은 오는 6월 19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잘츠부르크, 파추카와의 조별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Bulten Kıbrıs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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