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으로 활동 중인 차두리(42) FC서울(K1) 유스 강화실장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시아 팀들이 선전한 이유로 과거보다 유럽파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발전을 이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차 실장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TSG 브리핑에서 아시아 팀들이 조별리그에서 전통적인 강호를 꺾고 16강에 진출하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며 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차 실장은 아시아 팀들은 전술적으로도 이전보다 크게 발전했다.

차두리 TSG 위원 "아시아 팀들의 선전, 과거보다 유럽파 많아졌기 때문"

골닷컴
2022-12-13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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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으로 활동 중인 차두리(42) FC서울(K1) 유스 강화실장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시아 팀들이 선전한 이유로 과거보다 유럽파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발전을 이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차 실장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TSG 브리핑에서 아시아 팀들이 조별리그에서 전통적인 강호를 꺾고 16강에 진출하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며 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 이어 차 실장은 아시아 팀들은 전술적으로도 이전보다 크게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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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으로 활동 중인 차두리(42) FC서울(K1) 유스 강화실장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시아 팀들이 선전한 이유로 "과거보다 유럽파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발전을 이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차 실장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TSG 브리핑에서 "아시아 팀들이 조별리그에서 전통적인 강호를 꺾고 16강에 진출하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며 "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은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두 명뿐이었고, 나머지는 K리그에서 활약했다"며 "이제는 유럽에 기반을 둔 한국과 일본, 호주 선수들이 많다. 그중 일부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주장을 맡은 선수도 있다. 이들은 유럽 팀들을 상대로 겁먹지 않으며, 경쟁력도 갖췄다"고 덧붙였다.

이어 차 실장은 "아시아 팀들은 전술적으로도 이전보다 크게 발전했다. 선수들은 전술을 잘 이해하고 여러 포메이션에서도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강팀들과 경기력 면에서 격차가 좁혀지고는 있지만, 16강에 진출한 뒤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쉬움도 함께 전했다.

한편 차 실장은 아르센 벵거(73·프랑스), 위르겐 클린스만(58·독일), 알베르토 자케로니(69·이탈리아), 선데이 올리세(48·나이지리아), 파리드 몬드라곤(51·콜롬비아), 파스칼 추베르뷜러(51·스위스)와 함께 TSG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TSG 위원들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경기장 안팎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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