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서로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3일 각각 권한진(34)과 오재석(32)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대전은 K리그와 해외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측면 수비수 오재석의 영입을 통해 2023시즌 더욱 강력한 수비진을 구축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오피셜] 인천 오재석↔대전 권한진 '맞트레이드' 성사

골닷컴
2023-01-03 오후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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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로축구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서로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 3일 각각 권한진(34)과 오재석(32)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 대전은 K리그와 해외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측면 수비수 오재석의 영입을 통해 2023시즌 더욱 강력한 수비진을 구축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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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서로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3일 각각 권한진(34)과 오재석(32)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인천 유니폼을 입게 된 권한진은 조성환(52) 감독의 애제자로 유명하다. 지난 2011년 가시와 레이솔(일본)에서 프로 데뷔한 후 쇼난 벨마레와 자스파구사츠 군마, 로아소 구마모토(이상 일본)를 거쳐 2016년 제주유나이티드(K1)로 둥지를 옮기면서 사제의 연을 맺었다.

좋은 신체 조건(1m 88cm·81kg)을 가진 권한진은 대학교 시절 수비수와 공격수 포지션에서 두루 활약한 만큼 세트피스와 빌드업에 강점이 있다. 또한, 수비 리딩과 대인 방어도 좋아 수비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K리그 통산 168경기에 출전해 10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권한진은 "명문 팀 인천에서 조성환 감독님과 함께 아시아 무대에 또 도전하게 되어 영광이다. 리그에서 열정이라면 최고인 인천 팬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의 페이지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솔선수범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 2년이다.

대전으로 이적한 오재석은 수원삼성(K1)에서 프로 데뷔해 감바 오사카, FC도쿄, 나고야 그램퍼스(이상 일본)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인천에서 뛰었다. 지금까지 K리그 통산 91경기 동안 3골 7도움을 올렸다.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동메달 주역으로도 유명하다.

대전은 "K리그와 해외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측면 수비수 오재석의 영입을 통해 2023시즌 더욱 강력한 수비진을 구축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김민덕(26), 서영재(27), 조유민(26) 등과 함께 탄탄한 백 포 라인을 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재석은 "대전의 팀 분위기가 매우 끈끈하고 큰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더 큰 목표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하나로 뭉쳐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오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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