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26)이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쏘아 올리면서 역전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는 승리를 챙겼음에도 1·2차전 합산 스어코에서 밀리며 그리스컵에서 탈락했다. 한편 올림피아코스는 올 시즌 사령탑을 무려 세 번이나 교체했음에도 무관으로 마칠 위기에 처했다.

황인범 환상 중거리포에도…올림피아코스, 그리스컵 준결승 탈락

골닷컴
2023-04-13 오전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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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황인범(26)이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쏘아 올리면서 역전승을 견인했다.
  • 하지만 올림피아코스는 승리를 챙겼음에도 1·2차전 합산 스어코에서 밀리며 그리스컵에서 탈락했다.
  • 한편 올림피아코스는 올 시즌 사령탑을 무려 세 번이나 교체했음에도 무관으로 마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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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황인범(26)이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쏘아 올리면서 역전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는 승리를 챙겼음에도 1·2차전 합산 스어코에서 밀리며 그리스컵에서 탈락했다. 자연스레 이번 시즌 무관 위기에 직면했다.

황인범은 13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요르요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AEK아네테와의 2022~2023시즌 그리스컵 준결승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2분께 빨래줄 같은 왼발 중거리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의 득점 이후로 남은 시간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이날 2-1로 역전승을 거두고도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던 탓에 합산 스코어에서 2-4로 뒤져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황인범은 3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것으로 탈락의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이날 득점으로 그는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에서 3골을 기록 중이고, 그리스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에서 1골씩 넣었다.

한편 올림피아코스는 올 시즌 사령탑을 무려 세 번이나 교체했음에도 무관으로 마칠 위기에 처했다. 실제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에서 현재 3위(승점 63)에 머물러 있다. 1위 파나티나이코스(승점 69)와 격차가 2경기 차로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앞서 UEL에 이어 그리스컵에서마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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