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루카스 캄포스 단장이 메시와 재계약 협상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 스타성 확실한 메시인 만큼 PSG도 축구의 신과 재계약 협상을 추진 중이다.
- 한편, PSG 이적 후 메시는 리그1과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한 차례 우승을 거머쥐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메시와의 재계약 협상을 두고 논의 중이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루카스 캄포스 단장이 메시와 재계약 협상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2021년 여름 메시는 FA 신분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입성했다. 바르셀로나 그 자체였던 메시의 이적은 충격적이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구단 재정난을 이유로, 메시와의 결별을 택했다. 메시 또한 어쩔 수 없이 PSG 유니폼을 입어야 했다.
첫 시즌은 물음표였다.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메시와는 사뭇 달랐다. 적응기를 마친 메시는 네이마르 그리고 음바페와 'MNM 트리오'의 중심으로서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 리그1 기준으로 올 시즌 메시는 10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타성 확실한 메시인 만큼 PSG도 축구의 신과 재계약 협상을 추진 중이다. 캄포스 단장도 메시와의 재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직접 알렸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캄포스 단장은 "우리는 메시와 계약 연장을 논의 중이다. 그가 계속해서 우리의 프로젝트와 함께 하길 바란다. 숨길 수 없다. 우리는 지금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계속해서 메시가 우리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며 재계약 협상을 인정했다.
그동안 PSG는 꾸준히 메시와의 계약 연장을 추진했다. 메시 또한 긍정적인 답변을 보냈다는 설은 있었지만, 수면으로 올라오진 않았다.
단장 또한 메시와의 협상을 인정하면서, 합의점만 이른다면 재계약에 대한 오피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PSG 이적 후 메시는 리그1과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한 차례 우승을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PSG 소속으로 나선 카타르 월드컵에서 메시는 '하드캐리'를 보여주며 조국 아르헨티나의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안겼다.
자신의 유일한 옥에 티(?)였던 월드컵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면서 메시는 GOAT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월드컵 이후 나선 5번의 리그1 경기에서도 3골을 가동했다. 직전 툴루즈전에서도 메시는 후반 13분 결승포를 가동하며 PSG에 승점 3점을 안겼다.
다음 미션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맞대결이다. 1차전 음바페의 아웃이 확정된 만큼 'GOAT' 메시의 활약상이 절실하다. 메시 또한 2019/20시즌 바이에른에 당했던 2-8 대패했던 아픔이 있다. 설욕전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