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독일) 공격수 사디오 마네(30)의 부상에서 돌아왔다.
- 지난해 종아리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그가 3개월 만에 훈련에 복귀하면서 다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 바이에른 뮌헨은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네가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가벼운 개인 훈련을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게시글을 공개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독일) 공격수 사디오 마네(30)의 부상에서 돌아왔다. 지난해 종아리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그가 3개월 만에 훈련에 복귀하면서 다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네가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가벼운 개인 훈련을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게시글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마네는 "아직은 피로감도 있고,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다. 하지만 그게 정상이다. 전반적으로 좋아지는 단계에 있다"면서 "2주 후에는 다시 팀 훈련에 참여해 동료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마네는 지난해 11월 초 경기 도중 종아리뼈가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는데, 자기공명촬영(MRI)으로 검진한 결과 상황이 좋지 않아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이와 함께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발되며 눈물을 흘렸다.
한동안 슬픔에 잠기면서 허탈과 실의에 빠진 마네는 이후 마음을 추스르고 치료와 회복, 재활에 전념했다. 특히 그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3개월밖에 뛰지 못해 제대로 진가를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더 구슬땀을 흘렸다. 그리고 마침내 훈련에 돌아오면서 복귀가 임박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스포르트1' '바바리안풋볼' 등 복수 매체는 "마네의 부상 복귀는 바이에른 뮌헨에 좋은 소식이다"며 "그는 이달 안으로 그라운드에서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달 9일에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중요한 경기에서 출전할 것"이라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한편 마네는 지난해 여름 리버풀(잉글랜드)과 6년 동행의 마침표를 찍고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으면서 커리어 처음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적 후 곧바로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출전한 그는 공식전 23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