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은 호날두에 대한 징계를 예고했다. 이에 질세라 호날두 누나로 유명한 엘마 아베이루가 동생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하며, 구단과 대립각을 세웠다. 구단과 공개적으로 대립각을 세운 만큼 호날두가 맨유에 남을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폭탄 발언' 호날두에 맨유는 징계 준비, 누나는 무한 실드

골닷컴
2022-11-15 오전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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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구단은 호날두에 대한 징계를 예고했다.
  • 이에 질세라 호날두 누나로 유명한 엘마 아베이루가 동생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하며, 구단과 대립각을 세웠다.
  • 구단과 공개적으로 대립각을 세운 만큼 호날두가 맨유에 남을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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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누구보다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어찌 해를 거듭할수록 안 좋은 모습만 내비치고 있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베테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구단은 호날두에 대한 징계를 예고했다. 이에 질세라 호날두 누나로 유명한 엘마 아베이루가 동생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하며, 구단과 대립각을 세웠다.

상황은 이렇다. 최근 호날두는 피어스 모건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맨유 생활에 대한 공개적인 불만을 표했다. 구단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내용 자체도 자극적이었다. 맨유에 대해 자신을 배신했다며 서운함을 표했다. 단순히 구단에 대한 불만만 내비친 게 아니었다. 전임 사령탑 랑닉은 물론이고, 텐 하흐 감독에 대해서도 비난을 이어갔다.

결국 맨유가 칼을 꺼내 들었다. 제아무리 호날두여도, 팀 위에 있는 선수는 없다는 걸 몸소 보여주고 있다. 구단은 징계를 예고했다. 일단은 100만 파운드에 달하는 벌금이 예상된다. 정황상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작별이 유력하다. 그 정도로 맨유와 호날두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황.

이러한 와중에 호날두 누나 엘마 아베이루가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동생을 옹호했다.

엘마는 '내 사랑, 나는 널 늘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내 인생의 가장 큰 자랑거리다'며 동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어서 "진실이 알려지고 있다"라며 구단을 향한 호날두의 공개 저격을 응원했다.

일단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일원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다. 공교롭게도 H조 최종전 상대는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이다.

월드컵 후 호날두는 맨유와 작별에 나설 확률이 높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맨유와 결별을 준비했지만 불러주는 팀이 없었다. 구단과 공개적으로 대립각을 세운 만큼 호날두가 맨유에 남을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맨유 팬들에게 호날두는 좋은 추억이었다. 그러나 12년 만의 친정팀 복귀 이후 보여준 모습은 실망에 가깝다. 실력으로 보여줬던 예전 모습도 이제는 자취를 감췄다. 이번 시즌 호날두의 프리미어리그 득점 기록은 한 골이 전부다.

사진 = Getty Images / 엘마 아베이루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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