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면서 떠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34) 대체자를 찾고 있다.
- 그동안 여러 후보가 거론되어왔는데, 최근에는 조슈아 키미히(28·바이에른 뮌헨)를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면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스페인 매체 바르사 유니버설은 21일(한국시간) 내부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최근 키미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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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면서 떠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34) 대체자를 찾고 있다. 그동안 여러 후보가 거론되어왔는데, 최근에는 조슈아 키미히(28·바이에른 뮌헨)를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면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바르사 유니버설'은 21일(한국시간) "내부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최근 키미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스케츠의 대체자로 고려하면서 계약할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달 30일부로 부스케츠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동행을 마친다. 이에 새 시즌부터 홀딩 미드필더 자리를 맡을 적임자를 찾고 있다. 이미 이전부터 이별을 예상하고 후벵 네베스(26·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마르틴 수비멘디(24·레알 소시에다드) 등을 영입 후보로 분류하면서 관찰해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키미히까지 주시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키미히가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가운데 이적료를 6,000만 유로(약 860억 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의 경험과 리더십 및 기술적인 능력 등을 고려했을 때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는 특히 키미히의 에이전트가 최근 역으로 영입을 제안한 만큼 올여름 진지하게 영입 후보로 고려할 전망이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이 매각할 계획이 전혀 없기 때문에 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지만, 계속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예상을 뒤엎고 키미히를 품게 된다면 2년 연속 바이에른 뮌헨 출신을 데려오게 된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20억 원)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를 영입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