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독일의 미래이자 현재인 플로리안 비르츠(20·레버쿠젠)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 레버쿠젠의 상승세를 이끌며 자신의 재능을 맘껏 뽐내고 있다. 재정적으로 힘겨운 상황에 놓인 바르셀로나는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수입을 창출할 방안을 고안하고자 한다.

바르사, ‘독일 천재’에게 관심 가지나...이적료 ‘1,427억’ 추정

골닷컴
2023-09-26 오후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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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가 독일의 미래이자 현재인 플로리안 비르츠(20·레버쿠젠)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비르츠는 이번 시즌 레버쿠젠의 상승세를 이끌며 자신의 재능을 맘껏 뽐내고 있다.
  • 재정적으로 힘겨운 상황에 놓인 바르셀로나는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수입을 창출할 방안을 고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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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바르셀로나가 독일의 미래이자 현재인 플로리안 비르츠(20·레버쿠젠)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 레버쿠젠의 상승세를 이끌며 자신의 재능을 맘껏 뽐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경영진은 비르츠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그는 이번 시즌 사비 알론소(41·스페인) 감독 지도하에 인상적인 시즌 출발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현재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재능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차이를 만들어내는 창의성과 기술적인 움직임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예사롭지 않더니 바이에른 뮌헨전에선 빅터 보니페이스(22)와 환상 호흡을 내세워 김민재(26)를 앞세운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이번 시즌 그는 모든 대회 7경기에서 3골 3도움을 올려 레버쿠젠의 돌풍을 돕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 십자인대 부상에서 복귀한 후 지금까지 뛰어난 경기력을 유지 중이다.

‘월드클래스’ 재능을 갖춘 그에게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가 관심을 노출한 가운데, 바르셀로나도 영입전에 참전할 가능성이 크다. 재정적으로 힘겨운 상황에 놓인 바르셀로나는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수입을 창출할 방안을 고안하고자 한다.

‘카탈루냐 라디오’는 “비르츠는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없다. 그의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427억 원)에 달할 것이고, 이는 바르셀로나가 감당하기 힘든 금액이다. 그러나 호안 라포르타(61·스페인) 회장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방법을 모색할 가능성이 생겼다”라고 추가로 알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어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는 상태다. 이번 여름 주앙 펠릭스(23), 주앙 칸셀루(29) 등 스타급 선수들을 임대 영입하는데도 우여곡절을 겪었을 정도다. 그러나 비르츠의 재능을 놓치기 싫은 라포르타 회장이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금 마련에 앞서 선수단 정리도 필요하다. 스페인 언론에선 비르츠의 합류로 인해 가비(19)가 피해를 받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바르셀로나가 비르츠 영입에 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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