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독일) 골키퍼 얀 좀머(34)가 불과 6개월 만에 떠나는 분위기다. 합류 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마스 투헬(49·독일) 감독의 구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다. 좀머는 하지만 선방 능력은 출중해도 발밑이 불안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 노이어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투헬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투헬 구상에서 제외될 것" 눈부신 활약에도 반년 만에 떠난다

골닷컴
2023-04-26 오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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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독일) 골키퍼 얀 좀머(34)가 불과 6개월 만에 떠나는 분위기다.
  • 합류 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마스 투헬(49·독일) 감독의 구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다.
  • 좀머는 하지만 선방 능력은 출중해도 발밑이 불안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 노이어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투헬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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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독일) 골키퍼 얀 좀머(34)가 불과 6개월 만에 떠나는 분위기다. 합류 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마스 투헬(49·독일) 감독의 구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다.

바이에른 뮌헨 내부 소속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좀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떠날 가능성이 크다. 투헬 감독은 마누엘 노이어(37)가 부상에서 돌아오는 대로 주전 수문장으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좀머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독일)와 9년 동행을 마치고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는 겨울 휴가 때 스키를 타다 발이 골절되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노이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합류했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수문장 자리를 차지한 좀머는 빛난 선방쇼를 선보이면서 활약했다. 실제 지금까지 모든 대회에서 20경기에 출전해 26실점을 내줬다. 6경기는 무실점(클린스트)으로 틀어막았다. 특히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막강한 공격진들을 상대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좀머는 하지만 선방 능력은 출중해도 발밑이 불안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 노이어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투헬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연스레 설 자리를 잃으며 6개월 만에 동행을 마치는 분위기로 흘러가는 중이다.

오랜 시간 경이적인 선방 능력을 자랑한 데다, 올여름 유독 골키퍼를 영입하려는 구단이 많은 만큼 좀머는 만약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새 소속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이적설을 종합해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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