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잉글랜드)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바르셀로나(스페인)로 돌아가길 원하고 있다. 막대한 연봉 삭감도 기꺼이 감수할 정도로 그의 복귀 의지가 상당히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은 첼시와 계약기간이 2024년까지로 아직 1년 이상 더 남았지만, 이번 시즌이 끝나며 계약을 해지할 가능성이 크다며 올여름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기 위해 막대한 임금 삭감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1년 만에 바르셀로나 복귀 추진…'연봉 삭감'도 기꺼이 감수

골닷컴
2023-03-27 오전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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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첼시(잉글랜드)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바르셀로나(스페인)로 돌아가길 원하고 있다.
  • 막대한 연봉 삭감도 기꺼이 감수할 정도로 그의 복귀 의지가 상당히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은 첼시와 계약기간이 2024년까지로 아직 1년 이상 더 남았지만, 이번 시즌이 끝나며 계약을 해지할 가능성이 크다며 올여름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기 위해 막대한 임금 삭감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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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첼시(잉글랜드)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바르셀로나(스페인)로 돌아가길 원하고 있다. 막대한 연봉 삭감도 기꺼이 감수할 정도로 그의 복귀 의지가 상당히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은 첼시와 계약기간이 2024년까지로 아직 1년 이상 더 남았지만, 이번 시즌이 끝나며 계약을 해지할 가능성이 크다"며 "올여름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기 위해 막대한 임금 삭감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오바메양은 지난해 9월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첼시로 적을 옮기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다시 돌아왔다. 당시 바르셀로나에서 6개월 동안 옛 기량을 되찾으며 빼어난 결정력을 뽐내고 있었던 데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서 함께했던 '은사' 토마스 투헬(49·독일) 감독과 재회하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오바메양은 하지만 첼시에서 출전할 때마다 문전 앞 결정적 기회를 잇달아 놓치는 등 고전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서 19경기(선발 10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3골(1도움)에 그친 게 이를 대변한다.

설상가상 지난해 9월 투헬 감독이 예상치 못하게 급작스레 경질된 후 오바메양은 새롭게 부임한 그레이엄 포터(47·잉글랜드) 감독 밑에서 입지를 완전히 잃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로스터 25인 명단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런 가운데 오바메양은 지난 20일 스페인으로 넘어가 '엘 클라시코'를 직접 관람하면서 바르셀로나 응원에 나섰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옛 동료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승리 파티에 함께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에 1년 만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잇달아 나왔는데, 실제 그는 캄프 누로 다시 돌아갈 계획을 구상 중이다.

'더 선'은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가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기 때문에 복귀하기 위해서 최저 급여도 기꺼이 수락할 것"이라며 "이번 시즌이 끝나면 캄프 누로 복귀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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