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24·울산현대)는 26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한 소감에 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하면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58·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계속해서 설영우는 새로 부임하신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축구가 있으실 텐데, 그 축구를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생애 첫 A대표팀 발탁' 설영우 "영광스러운 기회 꼭 잡고 싶다"

골닷컴
2023-03-27 오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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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설영우(24·울산현대)는 26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한 소감에 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하면서 강한 의지를 밝혔다.
  • 위르겐 클린스만(58·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 계속해서 설영우는 새로 부임하신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축구가 있으실 텐데, 그 축구를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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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예상 밖에 찾아온 영광스러운 기회인 만큼 꼭 잡고 싶다."

설영우(24·울산현대)는 26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한 소감에 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하면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58·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약 4개월 만에 '리벤지 매치'다.

이에 앞서 설영우는 지난 25일 허리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치료 및 휴식이 필요한 김진수(30·전북현대)가 소집 해제되며 대체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그가 A대표팀에 소집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설영우는 "먼저 (김)진수 형의 빠른 쾌유를 빌고 싶다"고 운을 뗀 뒤 "프로 데뷔한 뒤 항상 국가대표가 되는 꿈을 꿨다. 진수형이나 (김)문환이형, (김)태환이형을 여태껏 보고 배웠다. 예상 밖에 찾아온 영광스러운 기회인 만큼 꼭 잡고 싶다"고 다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발탁 소식을 들었을 때 오전 훈련 중이었다. 평소에 개인적으로 전화하신 적이 없던 홍명보 감독님께서 빨리 뛰어오라고 하셨다. 뭔가 잘못 했다고 생각했는데, 대표팀에 발탁돼 연락왔다고 축하해 주셨다.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 갔다"고 회상했다.

설영우는 자신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경쟁을 펼치고 싶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그는 "프로에 와서 처음으로 왼쪽 사이드백 자리를 소화했다. 주발이 오른발이다 보니 불편함도 많았다"며 "그래도 왼쪽도 잘 보면 옵션이 두 가지나 되니까 강점이 된다고 생각해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설영우는 "새로 부임하신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축구가 있으실 텐데, 그 축구를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 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해서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다"며 "개인적으로는 뒤에서 수비적인 역할도 잘할 수 있고, 연계나 공간을 찾아 움직이는 플레이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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