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베테랑 윙어 윌리안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첼시와 마찬가지로 서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승격팀 풀럼이다. 풀럼은 2일(현지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베테랑 윙어 윌리안 영입 소식을 알렸다.

'런던이 좋아요' 브라질 베테랑 윙어, 세 번째 런던 구단 입성

골닷컴
2022-09-02 오후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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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첼시와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베테랑 윙어 윌리안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 첼시와 마찬가지로 서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승격팀 풀럼이다.
  • 풀럼은 2일(현지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베테랑 윙어 윌리안 영입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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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첼시와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베테랑 윙어 윌리안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이번에도 런던이다. 첼시와 마찬가지로 서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승격팀 풀럼이다.

풀럼은 2일(현지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베테랑 윙어 윌리안 영입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 풀럼은 윌리안 이외에도 카를루스 비니시우스와 다니엘 제임스 그리고 쿠르자와 영입을 동시에 발표했다. 비니시우스와 제임스 그리고 윌리안 영입으로 공격진을, 쿠르자와 영입으로 측면 수비를 강화한 풀럼이다.

이 중 이목을 끄는 선수는 윌리안이다. 2020/21시즌을 끝으로 아스널을 떠나 코린치안스로 떠났던 윌리안은 1년 만에 친정팀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오랜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코린치안스로 돌아왔지만, 가족의 안전이 문제였다. 앞서 윌리안은 코린치안스 이적 후 가족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구단과의 계약을 조기 종료했다.

유럽 재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윌리안은 여름 이적시장 막판 풀럼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풀럼 이적으로 윌리안은 첼시와 아스널에 이어, 세 번째 런던 구단 입단에 성공했다.

풀럼 입단 후 윌리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런던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돌아와서 기쁘다. 우선 이러한 기회를 준 신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풀럼에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많은 승리를 이어갈 여정이 됐으면 좋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1988년생 윌리안은 코린치안스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데뷔했다. 2007년에는 샤흐타로 이적했고, 2013년에는 러시아의 안지로 둥지를 옮겼다. 구단의 재정난을 이유로 1년도 안 된 상태에서 윌리안은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했다. 토트넘 이적이 유력했지만, 방향을 튼 윌리안은 첼시 유니폼을 입으며 2019/20시즌까지 블루스 일원으로 활약했다.

첼시와의 계약 만료 후에는 아스널로 이적했다. 한 시즌 만에 아스널을 떠난 윌리안은 코린치안스 복귀 후 1년 만에 다시 한 번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행선지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풀럼이다.

사진 = 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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