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셉 과르디올라(52·스페인) 감독과 불화설을 겪은 주앙 칸셀루(29)를 내칠 계획이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대로 여름 이적시장 때 곧바로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맨시티는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 임대 생활을 끝마치고 돌아오는 칸셀루를 곧바로 매각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라고 소식을 전했다.

복귀하자마자 내칠 계획…맨시티 올여름 '매각'한다

골닷컴
2023-05-30 오후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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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호셉 과르디올라(52·스페인) 감독과 불화설을 겪은 주앙 칸셀루(29)를 내칠 계획이다.
  • 바이에른 뮌헨(독일)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대로 여름 이적시장 때 곧바로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다.
  •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맨시티는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 임대 생활을 끝마치고 돌아오는 칸셀루를 곧바로 매각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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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결단을 내렸다. 호셉 과르디올라(52·스페인) 감독과 '불화설'을 겪은 주앙 칸셀루(29)를 내칠 계획이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대로 여름 이적시장 때 곧바로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맨시티는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 임대 생활을 끝마치고 돌아오는 칸셀루를 곧바로 매각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라고 소식을 전했다.

만약 맨시티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칸셀루를 매각하게 된다면 지난 2019년 여름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영입한 이래로 4년 만이다. 특히 지난해 2월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2027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던 약속이 불과 1년 반 만에 깨지게 되는 것이다.

맨시티가 올여름 칸셀루를 매각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이후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는 등 입지가 줄어들자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는데, 이 과정에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더니 '불화'를 겪었기 때문이다.

결국 맨시티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칸셀루가 떠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현하자 이적을 수락했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6개월 임대를 보냈다. 그리고 올여름 임대 생활을 마치고 복귀하는 대로 완전히 떠나보낼 계획이다.

실제 맨시티는 최근까지 칸셀루를 매각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에 완전 이적 의사를 물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완전 이적 옵션을 7,000만 유로(약 997억 원)로 설정해놓은 탓에 협상은 최종적으로 결렬됐다. 이에 올여름 이적료를 소폭 낮춰 매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맨시티가 올여름 칸셀루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아스널(잉글랜드)이 높게 평가하면서 영입리스트에 포함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다 바르셀로나(스페인)도 1월부터 진지하게 영입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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