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이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 이재성은 미드필더 부분에서 스키리, 퓌리히, 리히터와 함께 선정됐다.
- 이 경기 승리로 마인츠는 팀 순위를 11위까지 올릴 수 있었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이재성이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이재성은 미드필더 부분에서 스키리, 퓌리히, 리히터와 함께 선정됐다.
마인츠는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가동한 이재성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하며 소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이 경기 승리로 마인츠는 팀 순위를 11위까지 올릴 수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이재성은 전반 21분과 후반 7분 연속해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올 시즌 첫 멀티골을 신고했다. 아우크스부르크전 두 골로 올 시즌 5호골과 6호골을 신고했다. 아직 리그 14경기가 남았지만 이미 이재성은 마인츠 첫 시즌 기록했던 시즌 4호골을 넘어선 상태다. 이대로라면 두 자릿수 득점도 충분히 노려볼만하다.
경기 후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이날 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 이재성을 선정했다. 이들은 “자신의 두 번 유효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또한 36회의 스프린트 횟수를 기록했는데 이날 경기 최다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겹경사도 누렸다. 앞서 이재성은 독일 매체 ‘키커’가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 11에도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독일 매체 ‘90min’이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 11에도 이재성의 이름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