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잉글랜드) 공격수 부카요 사카(21)가 재계약이 임박했다. 특히 그는 계약을 연장하는 과정에서 연봉을 3배 가까이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아직 최종 서명이 남았지만, 곧 완료될 것이라며 계약기간은 2028년 6월까지라고 소식을 전했다.

21살에 '파격적'인 재계약…SON보다 주급 많이 받는다

골닷컴
2023-02-24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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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스널(잉글랜드) 공격수 부카요 사카(21)가 재계약이 임박했다.
  • 특히 그는 계약을 연장하는 과정에서 연봉을 3배 가까이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 아직 최종 서명이 남았지만, 곧 완료될 것이라며 계약기간은 2028년 6월까지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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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잉글랜드) 공격수 부카요 사카(21)가 재계약이 임박했다. 아직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이지만,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보도다. 특히 그는 계약을 연장하는 과정에서 연봉을 3배 가까이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카는 아스널과 계약을 연장하기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아직 최종 서명이 남았지만, 곧 완료될 것"이라며 "계약기간은 2028년 6월까지"라고 소식을 전했다.

2008년부터 아스널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사카는 동나이대 선수들보다 재능이 남달라 주목받았고, 2018~2019시즌 1군으로 콜업돼 프로 데뷔까지 성공한 '성골'이다. 현재는 미켈 아르테타(40·스페인) 감독의 굳건한 신임을 받으면서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실제 그는 2020~2021시즌 아르테타 감독 밑에서 잠재력이 만개하더니, 지난 시즌 '커리어하이(43경기 12골·7도움)'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역시 꾸준히 출전하면서 측면 공격의 한 축을 맡고 있다. 모든 대회 통틀어 31경기 동안 10골 8도움을 올리면서 '커리어하이'를 새롭게 쓰려고 한다.

자연스레 유럽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는 사카는 몸값이 대폭 올랐다. 데뷔했을 때 당시 620만 파운드(약 95억 원)였는데, 현재 8,820만 파운드(약 1,375억 원)까지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부터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영입을 추진한다는 이적설이 잇따라 전해졌다.

아스널은 결국 시장가치에 걸맞은 수준의 연봉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차단하고자 재계약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면서 지난해부터 협상을 이어왔다. 그리고 비로소 최근에서야 합의점을 찾으며 계약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사카는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최근 논의 과정에서 긍정적인 결론이 나왔다. 최종 서명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두고 봐야 하지만,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20만 파운드(약 3억 1,170만 원) 수준의 주급을 받을 것이다. 보너스까지 포함하면 아스널 내에서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카는 현재 주급이 7만 파운드(약 1억 900만 원) 수준이다. 만약 보도대로라면 무려 3배 가까이 인상하게 된다. 아직 20대 초반인 것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수준이다. 특히 그는 19만 파운드(약 2억 9,600만 원)를 받는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보다 앞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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