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수문자 케일러 나바스(37, 코스타리카)가 노팅엄 포레스트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도전한다. 계약 기간은 2022/23시즌 종료까지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나바스는 노팅엄에서 재기를 꿈꾸게 되었다.

[오피셜] 호날두 재회할 뻔한 나바스, 결국 노팅엄에서 PL 도전

골닷컴
2023-02-01 오후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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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베테랑 수문자 케일러 나바스(37, 코스타리카)가 노팅엄 포레스트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도전한다.
  • 계약 기간은 2022/23시즌 종료까지다.
  •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나바스는 노팅엄에서 재기를 꿈꾸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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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베테랑 수문자 케일러 나바스(37, 코스타리카)가 노팅엄 포레스트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도전한다.

1일 오전(한국시간) 노팅엄 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 나바스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2/23시즌 종료까지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나바스는 노팅엄에서 재기를 꿈꾸게 되었다. 노팅엄 입장에서도 주전 수문장 딘 헨더슨의 부상 공백으로 즉시 전력에 활용할 수 있는 베테랑 골키퍼 영입이 필요했다.

화려한 커리어의 소유자이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처음이다. 레반테 시절이던 2014년 코스타리카 국가대표로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그는 대회 내내 맹활약하며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2014/15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5년 간 활약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라리가 1회 우승을 경험했다. 2019년 여름 PSG로 옮겨 세 시즌 간 71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돈나룸마에 밀리며 컵대회 2경기 출전에 그쳤다.

나바스는 애초 여러 대륙의 구단에서 러브콜을 보냈지만 결국 유럽 생활을 이어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멕시코의 CF 아메리카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도 나바스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안 호날두가 뛰고 있기 때문에 나바스가 이적했다면 레알 마드리드에서 황금기를 함께 했던 옛 동료와 재회도 가능했다. 하지만 나바스는 결국 유럽에 머무는 것을 선택했고, 생애 첫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게 되었다.

한편, 노팅엄은 지난 여름에 이어 이번 겨울에도 폭풍 영입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브라질 출신 구스타보 스카르파와 다닐루 산투스를 영입한데 이어 뉴캐슬에서 크리스 우드를 임대로 데려왔다. 이적 시장 막판에는 펠리페와 존조 셀비를 영입했고, 마감 직전에 나바스까지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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