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한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의 데뷔전이 임박했다.
- 레길론은 이적시장 마감일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 이적에 성공했다.
- 하지만 레길론의 시즌 첫 출전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토트넘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한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의 데뷔전이 임박했다. 어느덧 부상은 회복 단계에 이뤘고 곧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레길론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벗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쿼드에서 제외되며 방출 후보로 떠올랐고, 토트넘이 프리시즌 방한했을 때에도 레길론은 결국 한국행 비행기를 탑승하지 못했다. 레길론은 이적시장 마감일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 이적에 성공했다.
하지만 부상의 여파로 공식전은 아직이다. 레길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온 후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 포르투, 셀타 비고, 레버쿠젠전과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도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레길론의 시즌 첫 출전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아스’가 27일 (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레길론은 오는 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 구장에서 치르는 지로나와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국가대표 친선전 휴식기가 끝나면 세비야와 리그 7라운드를 치른다. 의료진은 이 경기에서 복귀 가능성도 고려했지만,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만약을 대비해 최대한의 회복이 될 때까지 기다린 후 완전한 몸상태로 나서기 위한 것이다.
그렇기에 세비야전이 아닌 좀 더 휴식을 취한 후 다음 리그전에 나설 전망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세비야전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브뤼헤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이후 오는 8일, 홈에서 지로나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