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이하 황선홍호)이 중국을 만나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자랑한다.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가며 중국의 5만 관중을 침묵시켰다. 황선홍호는 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을 치르고 있다.

‘홍현석·송민규 골’ 황선홍호, 8강에서도 순항 중...중국에 2-0 리드 (전반종료)

골닷컴
2023-10-01 오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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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이하 황선홍호)이 중국을 만나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자랑한다.
  •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가며 중국의 5만 관중을 침묵시켰다.
  • 황선홍호는 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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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이하 황선홍호)이 중국을 만나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자랑한다.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가며 중국의 5만 관중을 침묵시켰다.

황선홍호는 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이 끝난 가운데, 2골 차 리드를 잡았다.

황선홍 감독은 4-2-3-1 전형을 유지했다. 최전방 자리는 조영욱(김천상무)이 낙점받았다. 2선은 고영준(포항 스틸러스)을 중심으로 좌우 날개로 송민규(전북현대), 안재준(부천FC)이 나섰다. 3선에서 백승호(전북), 홍현석(KAA 헨트)이 수비진을 돕는다.

왼쪽부터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 황재원(대구FC)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이광연(강원FC)이 골문을 지킨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엄원상, 설영우(이상 울산현대) 등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전반 6분 우측면에서 홍현석의 크로스를 조영욱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전반 14분 송민규가 좌측면을 허문 후 공을 받은 고영준이 슈팅했지만, 굴절되면서 상대 골키퍼에게 향했다. 전반 18분 페널티 박스 바깥 우측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은 한국은 키커로 나선 홍현석이 그림 같은 궤적으로 중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1분 황재원의 크로스를 홍현석이 머리로 돌리며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공세를 이어간 한국은 전반 31분 송민규의 감아 찬 슈팅이 골문 위로 떴다. 전반 34분 조영욱의 돌파 후 크로스를 중국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흘러나오자, 이를 송민규가 놓치지 않고 추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날 3백을 들고나왔던 중국은 수비가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며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4백으로 전술을 수정했다. 전반 막바지 한국의 실수를 틈타 중국이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지만, 한국이 무실점을 유지하며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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