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미러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H조 프리뷰를 내놓았다.
- 이들은 H조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흥미롭고 경쟁이 치열한 조가 될 것 같다.
-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한국이 상위 2자리를 두고 싸우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영국 매체가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전력은 손흥민 그 자체였다.
영국 매체 ‘미러’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H조 프리뷰를 내놓았다. 이들은 “H조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흥미롭고 경쟁이 치열한 조가 될 것 같다.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한국이 상위 2자리를 두고 싸우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16강 진출 유력 후보이지만 2018년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가나와 한국도 가능하다. 이들은 과소평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전력에 대해서는 손흥민의 비중을 높게 뒀다. ‘미러’는 “손흥민은 4군데 안와 골절 부상을 입었지만 그럼에도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손흥민 이외에 주목할 만한 선수는 나폴리의 김민재와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이다”며 “손흥민이 옆에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물론 조별리그 탈락도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이다”고 설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전 비행기를 통해 카타르로 대장정을 떠나 같은 날 여장을 풀었다. 해외파 선수 중 이강인과 황의조가 미리 도착한 가운데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이재성 등 다른 해외파 선수들도 차례로 도하에 당도할 예정이다.
‘미러’는 우루과이에 대해서는 “4년 전 8강 진출을 재현하기를 원할 것이다. 지난 3개 대회에서 모두 조별리그 통과에 성공했다. 이들은 다크호스 칭호를 달고 월드컵에 나설 것이다”고 전했다.
포르투갈은 “포르투갈은 2014년 대회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물론 이번 대회에서 가장 유력한 16강 진출 후보”라며 “이들은 여전히 최고 레벨에서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37세의 호날두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맨체스터 시티 트리오 칸셀루, 디아스, 베르나르도 실바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