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린가드가 갑작스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옹호했다. 19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따르면 린가드는 변한 게 없다며 맨유 훈련장 시설물 상태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다만 린가드 말대로, 낙후된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거봐 맞다니까' 맨유 출신 윙어가 호날두 두둔한 이유는?

골닷컴
2023-01-20 오전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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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제시 린가드가 갑작스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옹호했다.
  • 19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따르면 린가드는 변한 게 없다며 맨유 훈련장 시설물 상태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 다만 린가드 말대로, 낙후된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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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유는 맨시티를 본받아야 한다. 호날두 발언도 이해된다"

제시 린가드가 갑작스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옹호했다. 물론 호날두 행동 자체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었다. 맨유의 낙후된 훈련장 시설에 대한 물음표였다.

19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따르면 린가드는 "변한 게 없다"며 맨유 훈련장 시설물 상태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맨체스터 시티의 시설을 보자. 토트넘의 시설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으로 훈련에 나섰을 때, 토트넘 구장에서 훈련에 나선 적이 있다. 모든 면에서 (맨유는) 너무 뒤떨어진 것 같다. 그들이 새로운 것들에 대해서도 따라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호날두 관련 질문에 린가드는 "호날두는 몇 해 전 맨유를 떠났던 적이 있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구단 중 하나다. 그래서 늘 최고를 원한다. 물론 선수들도 최고의 음식을 원하고, 수영장과 자쿠지 그리고 사우나를 원할 것이다. 좀 더 현대적일 필요가 있다"라며 맨유 훈련장 시설에 대한 물음표를 던졌다.

이어서 그는 "맨시티를 보자. 좀 더 최신화됐다. (맨유가) 조금 더 따라잡았으면 좋겠다. 그들은 현재 매우 뒤처진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자타공인 프리미어리그 최고 명문 구단이다.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프리미어리그 기준 최다 우승 타이틀을 보유 중이다.

다만 린가드 말대로, 낙후된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선수들 사우나 시설을 비롯해 캐링턴 훈련장에 대한 보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보수 공사에 나선 다른 빅클럽들과 비교해도 사뭇 초라하다.

물론 맨유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는 지은 지 100년이 넘는 구장이다. 재건을 위해서는 구단주의 투자가 필요하지만 설만 무성했을 뿐 소득은 없었다. 경기장은 고사하고, 선수들이 땀 흘리는 훈련장에 대해서도 별다른 조치가 없던 게 사실이다.

과거에도 호날두는 자신이 처음 맨유를 떠났을 때와 돌아왔을 때 시설물이 똑같다며 돌직구를 던진 적이 있다. 사우디와 수영장 등, 선수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지나치게 낙후됐다고 비판한 셈. 반면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등은 최신 시설을 갖추며 선수들에게 좀 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린가드 발언 또한 예전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았던 맨유의 선수진 시설물에 대한 비판이었다. 맨유 구단에 대한 호날두 발언을 옹호한 것은 아니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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