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전력 강화 작업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겨우내 선수단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김경재(29)와 이강현(25)을 영입하면서 수비와 중원을 보강했다. 끈끈한 조직력과 팀워크를 가진 팀에 합류한 만큼 빨리 녹아들어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셜] 광주FC, '컨트롤 타워' 김경재·'하드워커' 이강현 영입

골닷컴
2023-02-15 오후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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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전력 강화 작업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 겨우내 선수단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김경재(29)와 이강현(25)을 영입하면서 수비와 중원을 보강했다.
  • 끈끈한 조직력과 팀워크를 가진 팀에 합류한 만큼 빨리 녹아들어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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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전력 강화 작업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겨우내 선수단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김경재(29)와 이강현(25)을 영입하면서 수비와 중원을 보강했다.

183cm, 73kg의 체격을 지닌 김경재는 탄탄한 대인 방어와 태클, 빌드업이 뛰어난 센터백이다. 홀딩 미드필더와 풀백까지 소화 가능하며 노련한 수비 리딩과 함께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컨트롤 타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경재는 과거 이정효(47) 감독과 두 차례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2012년 모교인 아주대에서 사제의 연을 맺으면서 2015년 아시아대학 친선 축구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으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2016년 전남드래곤즈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데뷔한 김경재는 세 시즌을 소화한 후 군복무를 위해 상무에 입대,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후 제주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세 시즌 동안 45경기를 소화하며 1부 승격과 2연속 파이널라운드A 진출에 기여했다.

김경재는 "대학 시절과 제주 시절 모두 이정효 감독님이 있었기에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 놀라운 성적으로 당당히 1부리그에 복귀한 팀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팀에 하나 되는 게 최우선이다. 늦게 합류한 만큼 빨리 몸을 만들어 팀의 또 다른 역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181cm, 77kg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닌 이강현은 볼 배급과 지능적인 패스, 빌드업이 강점인 중앙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인 그는 '하드워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광주 호남대를 거쳐 2020년 K3리그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에 입단한 이강현은 성실하고 헌신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주전 자리를 꿰차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1시즌 인천유나이티드에서 꿈에 그리던 프로 데뷔에 성공, 다양한 포지션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시즌 막판 2경기 연속골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기르(ACL)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강현은 "호남대 재학 시절 광주의 축구를 자주 찾아보며 프로 생활을 꿈꿨다. 광주라는 지역에 다시 돌아와 설레고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며 "광주로의 이적을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삼고 싶다. 끈끈한 조직력과 팀워크를 가진 팀에 합류한 만큼 빨리 녹아들어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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