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국제축구연맹(FIFA) 파운데이션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 이 금액은 현재 거처를 잃고 추위와 싸우는 4만 2천 명 이상의 지진 피해자를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 FIFA는 튀르키예 축구협회(TFF), 시리아 축구협회(SFA)와 협의를 통해 갈 곳 잃은 피해자들의 임시 보호소 설치는 물론, 생활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물품 구입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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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파운데이션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FIFA는 17일(한국시간) FIFA 파운데이션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달러(약 13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현재 거처를 잃고 추위와 싸우는 4만 2천 명 이상의 지진 피해자를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FIFA는 튀르키예 축구협회(TFF), 시리아 축구협회(SFA)와 협의를 통해 갈 곳 잃은 피해자들의 임시 보호소 설치는 물론, 생활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물품 구입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양국 축구협회와 긴밀한 협업을 지속하며 상황을 모니터링 한 뒤, 추가 지원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FIFA 파운데이션은 축구를 통한 이익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환원하겠다는 FIFA의 의지 아래 2018년 설립된 단체이다. 지난 2020년에는 축구의 진정한 글로벌화를 위해 스포츠의 본질적인 가치를 활용하여 세계인과 지구를 위해 이익을 환원한다는 '비전 2020-2023'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