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지난 2017년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된 글로벌 축구 비즈니스 석사과정 교육기관 FBA(Football Business Academy)가 상호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 기관의 전반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FBA 석사과정을 이수하는 수강생에게 K리그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 앞으로도 FBA와 교류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은 물론 전 세계 축구 산업 인재를 육성하고, 축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지난 2017년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된 글로벌 축구 비즈니스 석사과정 교육기관 FBA(Football Business Academy)가 상호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 기관의 전반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FBA 석사과정을 이수하는 수강생에게 K리그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선발된 수강생이 국내에 체류하며 K리그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실제 프로 리그의 전반적인 운영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이를 바탕으로 연맹은 축구 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해외 인재를 육성하고, 더욱 널리 K리그를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FBA의 K리그 현장 실습 수강생은 1기수당 최소 1명이며, 약 12주 동안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실습 후에는 비즈니스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해 K리그 발전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등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과 관련해 연맹 조연상(56) 사무총장은 "K리그와 FBA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축구 산업을 꿈꾸는 인재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FBA와 교류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은 물론 전 세계 축구 산업 인재를 육성하고, 축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