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을 발휘했던 코디 학포(24·리버풀)가 예상보다 이르게 돌아올 전망이다. 앞서 그는 1달 이상 공백기가 예상됐지만, 검사 결과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다. 다만 향후 2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학포의 회복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A매치 휴식기 이후 21일 에버튼전 나설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불행 중 다행’ 득점 후 쓰러진 리버풀 FW, A매치 휴식기 후 복귀 전망

골닷컴
2023-10-03 오후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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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부상 투혼을 발휘했던 코디 학포(24·리버풀)가 예상보다 이르게 돌아올 전망이다.
  • 앞서 그는 1달 이상 공백기가 예상됐지만, 검사 결과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다.
  • 다만 향후 2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학포의 회복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A매치 휴식기 이후 21일 에버튼전 나설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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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부상 투혼’을 발휘했던 코디 학포(24·리버풀)가 예상보다 이르게 돌아올 전망이다. 앞서 그는 1달 이상 공백기가 예상됐지만, 검사 결과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토트넘전 이후 검사를 통해 그가 장기간 이탈할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됐다. 다만 향후 2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학포의 회복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A매치 휴식기 이후 21일 에버튼전 나설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인 학포는 지난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전반전 데스티니 우도기(20·토트넘)의 태클로 인해 무릎에 타격을 입었다. 이런 상황 속 전반 추가시간 터닝 슈팅으로 득점을 뽑아냈지만, 해당 과정에서 부상이 악화했다. 득점을 기록한 학포는 곧바로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에 쓰러졌다.

전반이 끝난 직후 위르겐 클롭(56·독일) 감독은 학포를 빼고 디오구 조타(26)를 투입했다. 그런데 학포 대신 투입된 조타가 옐로카드 2장으로 퇴장당하며 패배에 일조했다. 이미 퇴장자가 있던 리버풀은 9명이라는 수적 열세 속 종료를 앞두고 조엘 마팁(32)의 자책골로 고개를 숙였다.

경기 종료 후 클롭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 경기의 가장 큰 문제는 학포가 득점을 기록하기 전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그가 보조기를 착용하고 절뚝거리며 복도를 걸어가고 있다. 이게 현 상황에서 가장 큰 문제다”라고 이야기했다.

해당 경기에서 루이스 디아스(26)의 득점이 비디오판독(VAR) 오류로 오프사이드 취소되는 오심이 나왔지만, 클롭 감독은 학포의 부상을 가장 고민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아마 더 안 좋을 수도 있다. 잘 모르겠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그 후 통증이 더 심해졌다”라고 장기부상을 걱정했다.

다행히 클롭 감독의 예상보다 학포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다.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생질루아즈전과 리그 브라이튼전 출전이 불가능하지만, A매치가 끝나고 예정된 리그 에버튼전에선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졌다.

리버풀이 지난 1월 영입한 학포는 중앙 공격수 역할을 소화하면서 측면 자원인 모하메드 살라(31), 디아스 등과 환상 호흡을 자랑한다. 그는 부드러운 연계 플레이와 준수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으로 클롭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즌에도 모든 대회 8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해 팀의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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