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가 유로파리그에서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를 두고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비매너 플레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과거 잉글랜드 여자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리안 샌더슨은 토크스포츠를 통해 과민반응이다면서 소속팀이 맨유라서 더 과도하게 비난받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팀이 맨유라서 욕먹는거야” 현지의 분석

골닷컴
2022-10-29 오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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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안토니가 유로파리그에서 개인기를 선보였다.
  • 이를 두고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비매너 플레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 과거 잉글랜드 여자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리안 샌더슨은 토크스포츠를 통해 과민반응이다면서 소속팀이 맨유라서 더 과도하게 비난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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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안토니가 유로파리그에서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한 평론가는 안토니의 소속팀이 맨유라서 더 비판받고 있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맨유는 지난 28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5차전 셰리프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유로파리그 4연승을 달렸고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는 전반 43분 에릭센의 코너킥을 달롯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20분 루크 쇼의 어시스트에 이은 래쉬포드의 헤더로 달아나는데 성공했고, 후반 36분 호날두가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의 스포트라이트는 안토니가 받았다. 선발 출전한 안토니는 번뜩이는 모습을 수차례 선보였다. 특히 전반 37분 안토니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았다. 그는 제자리에서 두 차례 빙글빙글 돌더니 침투하는 동료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다만 위협적인 공격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이를 두고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비매너 플레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물론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공만 뺏기지 않으면 문제 없다”며 무덤덤한 반응을 내보였다.

과거 잉글랜드 여자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리안 샌더슨은 ‘토크스포츠’를 통해 “과민반응이다”면서 “소속팀이 맨유라서 더 과도하게 비난받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선수였다면 넘어갔을 일이지만 안토니와 그의 소속팀 때문에 더 욕을 먹고 있다는 뜻이었다.

안토니는 아약스에서 뛰던 측면 공격수이다. 현란한 드리블과 빠른 주력에 더해 날카로운 킥 능력까지 갖췄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승 텐 하흐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2018년 상파울루(브라질)에서 프로 데뷔해 두각을 나타냈고, 2020년 아약스 입단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안토니와 맨유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5년이며, 1년 추가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60억 원)로 알려져 있다. 이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역대 최고 이적료 수익이자 동시에 맨유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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