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브라질 신성 마르키뉴스가 43년 만에 아스널 소속으로 유럽 대항전 데뷔전 그리고 데뷔골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아스널은 9일 오전(한국시각) 스위스 AFG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A조 1차전 취리히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자신의 아스널 공식 첫 경기에서 그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아스널 브라질 신성' 41년 만에 유럽 대항전 데뷔전&데뷔골 달성

골닷컴
2022-09-09 오전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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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스널의 브라질 신성 마르키뉴스가 43년 만에 아스널 소속으로 유럽 대항전 데뷔전 그리고 데뷔골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 아스널은 9일 오전(한국시각) 스위스 AFG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A조 1차전 취리히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 자신의 아스널 공식 첫 경기에서 그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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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아스널의 브라질 신성 마르키뉴스가 43년 만에 아스널 소속으로 유럽 대항전 데뷔전 그리고 데뷔골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아스널은 9일 오전(한국시각) 스위스 'AFG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A조 1차전' 취리히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주전급 선수들과 로테이션 자원들이 베스트 11 명단을 채웠다. 마르티넬리와 은케티아 그리고 마르키뉴스가 스리톱으로 나서면서, 자카와 로콩가 그리고 비에이라가 중원에, 토미야스와 홀딩 그리고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티어니가 포백에, 터너가 골문을 지켰다.

이 경기 마르키뉴스에 대한 언급을 빼놓을 수 없다. 브라질 신성 마르키뉴스는 이번 여름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6라운드까지 진행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상태였다. 대신 리저브리그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풀타임 출전하며 3골 1도움을 기록. 기대치만 높인 상태였다.

그렇게 치른 취리히와의 UEFA 유로파리그를 통해 마르키뉴스는 데뷔전을 치렀다. 자신의 아스널 공식 첫 경기에서 그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전반 15분 마르키뉴스는 왼쪽에서 공을 잡은 은케티아가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포문을 열었다. 후반 17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 크로스로 은케티아의 결승포를 이끌었다. 자로 잰듯한 정확한 크로스 그리고 은케티아의 문전 집중력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OPTA'는 마르키뉴스에 대해 '1981년 파나티나이코스전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한 라파엘 미드 이후 마르키뉴스는 아스널 선수 중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한 선수가 됐다'고 알렸다.

올 시즌 아스널은 브라질 선수들로 재미를 보고 있다. 전방에는 신입생 가브리엘 제주스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스리톱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수비진에는 마갈량이스가 버티고 있다. 마르키뉴스마저 존재감을 입증하면서 팀 공격에 힘을 실었다. 주전급은 무리여도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팀 공격에 보탬이 될 전망.

2003년생인 마르키뉴스는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기대주다. 지난 시즌까지는 아스널 이적 전까지는 브라질 명문 상파울루에서 활약했다.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지만 오른쪽이 메인 포지션이다.

사진 = Getty images /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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