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마르틴 두브라브카가 맨체스터에 도착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 여름 6번째 영입 후보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함이다.
- 올 시즌 개막 후 2연패에 빠지며 프리미어리그 최하위까지 떨어졌지만, 3라운드에서 영원한 라이벌 리버풀을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마르틴 두브라브카가 맨체스터에 도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 여름 6번째 영입 후보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함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두브라브카가 30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캐링턴 훈련장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29일 보도된 바에 따르면 두브라브카는 선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이 붙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현재 다비드 데 헤아 외에 마땅한 골키퍼 자원이 없다. 백업 자원 딘 헨더슨이 출전 기회를 위해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FA컵, EFL컵과 UEFA 유로파리그까지 병행해야 하는 맨유로선 데 헤아의 뒤를 받쳐줄 자원이 필요했다.
슬로바키아 출신으로 1989년생인 두브라브카는 2018년 1월 스파르타 프라하에서 뉴캐슬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뉴캐슬의 주전 골키퍼로 130경기에 나서 175골을 실점했다. 클린 시트는 37경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닉 포프가 뉴캐슬 유니폼을 입으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에 새 팀을 찾던 중 맨유 레이더망에 포착되었다.
두브라브카의 이적이 완료되며 맨유는 아약스 출신 안토니에 이어 올 여름 6번째 영입생을 품게 된다. 앞서 월드 클래스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 영입에도 성공하며 이적시장 막판 알차게 전력을 보강했다.
올 시즌 개막 후 2연패에 빠지며 프리미어리그 최하위까지 떨어졌지만, 3라운드에서 영원한 라이벌 리버풀을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어 사우스햄튼까지 꺾으며 본 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