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계속된 이적설 속에서도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 캐링턴 훈련장 출근길에서 만난 꼬마 팬에게 사인해 주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3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여름 내내 이적설만 돌고 있는 호날두가 출근길 꼬마 팬을 지나치지 않고 사인을 해줬다고 전했다. 만 37세의 노장 선수에 선뜻 손을 내미는 구단은 없었다.

'웬일이야?' 호날두, 출근길 꼬마 팬에게 사인 포착

골닷컴
2022-08-31 오전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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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올 여름 계속된 이적설 속에서도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 캐링턴 훈련장 출근길에서 만난 꼬마 팬에게 사인해 주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 3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여름 내내 이적설만 돌고 있는 호날두가 출근길 꼬마 팬을 지나치지 않고 사인을 해줬다고 전했다.
  • 만 37세의 노장 선수에 선뜻 손을 내미는 구단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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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올 여름 계속된 이적설 속에서도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 캐링턴 훈련장 출근길에서 만난 꼬마 팬에게 사인해 주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3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여름 내내 이적설만 돌고 있는 호날두가 출근길 꼬마 팬을 지나치지 않고 사인을 해줬다고 전했다. 사진 속 호날두는 자신의 벤틀리 승용차를 타고 훈련장에 도착한 뒤, 자신을 기다리던 꼬마 팬의 사인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는 모습이다. 이 팬은 호날두의 맨유 유니폼과 바지를 '풀 장착'하고 그를 기다렸다.

호날두는 최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4위 입성에 실패하며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대신 유로파리그에 나서게 되었다. 이에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욕심이 있는 호날두는 이적 선언을 하며 팀을 떠나겠다는 것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불러주는 팀이 없었다. 만 37세의 노장 선수에 선뜻 손을 내미는 구단은 없었다.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스포르팅 CP 등 많은 팀들이 입에 오르내리기만 했을 뿐 진전은 없었다.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호날두 영입을 묻는 팬에게 "그는 37세다"라며 영입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 첼시와의 링크는 여전하다. 이적시장 초반 멘데스와 첼시 새 오너 토드 보엘리의 만남 때문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첼시가 페트릭 오바메양 영입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한편, 맨유는 호날두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면서도 프리미어리그 2연승을 달리며 초반 부진을 극복했다. 3라운드에서 영원한 라이벌 리버풀을 2-1로 제압했고, 4라운드에서는 사우스햄튼에 1-0으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이 두 경기에서 각각 4분과 22분 출전에 그치며 맨유에서의 입지도 불안한 상황이다. 호날두를 교체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팀에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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