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이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우상 故 디에고 마라도나를 넘어섰다. 아르헨티나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한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통산 11번째 8강 진출을 일궈냈다.

메시 1,000번째 경기서 월드컵 통산 9호골…'우상' 마라도나 넘어섰다

골닷컴
2022-12-04 오전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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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이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우상 故 디에고 마라도나를 넘어섰다.
  • 아르헨티나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 이날 승리한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통산 11번째 8강 진출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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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이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우상' 故 디에고 마라도나를 넘어섰다. 특히 공식전 1,000번째 경기(789골 385도움)에서 기록을 달성한 만큼 더욱 뜻깊었다.

아르헨티나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한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통산 11번째 8강 진출을 일궈냈다. 2014년 이후 8년 만이다. 8강에서는 미국을 3-1로 격파하고 선착한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와 맞붙는다. 양 팀의 통산 상대 전적은 3승 2무 4패로 아르헨티나가 열세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시작과 함께 주도권을 쥔 채로 몰아쳤지만, 수비에 무게중심을 두면서 철저하게 틀어막은 호주를 공략하지 못해 고전했다. 실제 전반 34분까지 단 하나의 유효슈팅도 때리지 못할 정도로 답답했다.

하지만 메시가 있었다. 그가 단번의 흐름을 바꿨다. 전반 35분 박스 안에서 니콜라 오타멘디(34·벤피카)가 원터치로 내준 걸 왼발로 낮게 깔아 차 골문 구석에 꽂아 넣었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흐름을 타더니 훌리안 알바레스(22·맨체스터 시티)의 추가골이 터졌고, 2-1로 승리하면서 8강에 올랐다.

이날 득점을 터뜨린 메시는 자신의 우상인 마라도나의 월드컵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경기 전까지 8골로 어깨를 나란히 했던 그는 1골을 추가하면서 9골이 됐다. 월드컵 토너먼트에서는 첫 번째 골이었다.

이제 메시는 가브리엘 바티스투타(53·은퇴)의 기록(10골)에 도전한다. 마지막 월드컵인 만큼 결승전까지 진출한다는 가정 하에 세 경기가 남았다. 과연 카타르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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