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모로코전에 앞서 열린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다.
-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의 1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추아메니와 우파메카노는 잉글랜드전 휴식 이후 월요일 열린 모로코전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 대신 본 매체는 훈련베 불참한 두 선수가 오는 15일 오전 4시로 예정된 모로코전에 결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모로코전에 앞서 열린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의 1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추아메니와 우파메카노는 잉글랜드전 휴식 이후 월요일 열린 모로코전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훈련 결장 사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대신 본 매체는 훈련베 불참한 두 선수가 오는 15일 오전 4시로 예정된 모로코전에 결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추아메니와 우파메카노 모두 이번 월드컵 프랑스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와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이 중 추아메니에 대한 언급을 빼놓을 수 없다. 대회 직전까지 프랑스 대표팀은 포그바와 캉테 이탈로 몸살을 앓았다. 최근 폼이 좋지 않았어도, 4년 전 대표팀 허리를 지켰던 두 선수 이탈은 뼈아팠다.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그랬듯 추아메니는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레알에서 추아메니는 카세미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공백을 메우고 있다. 이적 직전만 하더라도 물음표였지만, 빠른 적응력과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팀에 안착했다.
프랑스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두 명의 핵심 자원 이탈에도 추아메니와 라비오가 이들 공백을 잘 메웠다. 오히려 폼 떨어진 캉테보다 낫다는 평. 잉글랜드전에서는 전반 17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수준급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도 주눅 들지 않았고, 프랑스 준결승 진출의 언성 히어로로 우뚝 섰다.
프랑스 다음 상대는 모로코다. 전력상 프랑스 우세가 점쳐진다. 소위 말하는 프랑스 정배 승리다. 벨기에와 스페인 그리고 포르투갈을 제친 모로코지만, 프랑스는 세 팀보다 안정된 팀이다.
변수라면 추아메니 결장 여부다. 화요일 훈련 전 몸 상태에 따라 출전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하필 추아메니를 제외했던 튀니지전에서 프랑스는 0-1로 덜미를 잡혔다.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로 치른 경기였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였다.
사진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