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이탈리아)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6)가 1년 더 동행을 이어간다. 연봉 등 모든 조건을 조율한 끝에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AC밀란에 입단할 당시 2년 계약을 맺었던 지루는 오는 6월 30일부로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김민재가 막기 힘들었다던 그 공격수, 1년 재계약 임박

골닷컴
2023-04-10 오후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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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AC밀란(이탈리아)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6)가 1년 더 동행을 이어간다.
  • 연봉 등 모든 조건을 조율한 끝에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 AC밀란에 입단할 당시 2년 계약을 맺었던 지루는 오는 6월 30일부로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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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AC밀란(이탈리아)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6)가 1년 더 동행을 이어간다. 연봉 등 모든 조건을 조율한 끝에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공식발표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24시간 내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루는 내일 AC밀란과 새로운 단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계약 기간은 내년까지로 1년이 될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지루는 지난 2021년 여름 첼시(잉글랜드)를 떠나 AC밀란에 입단한 공격수다. 지금까지 모든 대회 통틀어 74경기 동안 26골 10도움을 올리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9경기 동안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앞장섰다.

AC밀란에 입단할 당시 2년 계약을 맺었던 지루는 오는 6월 30일부로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 제기되는 등 다양한 루머가 쏟아졌다. 하지만 그는 잔류를 원했고,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된 끝에 최종적으로 재계약을 택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지루는 연봉 350만 유로(약 50억 원) 수준에 재계약 합의를 맺었다. 이는 기존에 받고 있는 450만 유로(약 65억 원)보다는 줄어든 셈이다. 그럼에도 AC밀란 내에서는 중상위권에 속한다.

한편 지루는 지난해 9월 김민재(26·나폴리)가 "힘도 좋고, 연계도 잘한다. 공격수로서 필요한 자질을 많이 가지고 있다. 또, 베테랑이기도 하다. 장점이 많은 선수"라며 지금까지 상대해본 선수 중 가장 어려웠던 선수로 꼽혔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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