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주역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30·전북현대)가 새해를 여는 훈훈한 소식을 전해왔다.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일 김진수 선수가 어린이 소아암 환자 등을 위해 써달라며 3천만 원을 기부했다며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주역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30·전북현대)가 새해를 여는 훈훈한 소식을 전해왔다. 소아암 환자를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일 "김진수 선수가 어린이 소아암 환자 등을 위해 써달라며 3천만 원을 기부했다"며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과 2021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각각 5천만원과 3천만원을 희망브리지에 맡겼다. 그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다"고 밝혔다.
3년 연속 기부를 통해 선행을 이어 온 김진수는 "힘들게 월드컵에 다녀온 만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면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소아암 및 아픈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배경을 전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김진수 선수는 평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 기부해주고 계신 감사한 분"이라며 "새해 벽두에 뜻깊은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 뜻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