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대형 센터백 정태욱이 대구FC를 떠나 전북현대로 옮긴다.
- 지난 시즌부터 중앙 수비수 자리에 고민이 많았던 전북은 정태욱을 영입하며 고민을 해결했다.
- 센터백의 뎁스가 약해지며 영입을 추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대형 센터백' 정태욱이 대구FC를 떠나 전북현대로 옮긴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14일 골닷컴에 "정태욱이 전북으로 간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부터 중앙 수비수 자리에 고민이 많았던 전북은 정태욱을 영입하며 고민을 해결했다.
2018년 제주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한 정태욱은 이듬해 대구로 이적하며 꽃을 피웠다. 대구에서 4시즌 동안 141경기를 뛰며 핵심 수비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전북은 이미 지난 시즌부터 정태욱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센터백의 뎁스가 약해지며 영입을 추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결국 대전하나시티즌의 박진섭을 영입해 수비에 세우며 어느 정도 공백을 메웠다. 하지만 2023시즌을 앞두고는 더욱 적극적으로 정태욱 영입을 시도했고 결국 이적을 성사 시켰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북은 정태욱의 바이아웃 금액인 150만 달러를 충족했고, 이에 따라 정태욱은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