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전역 후 전북현대에 복귀했다.
- 전북은 7일 현재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 FC서울과의 홈 경기를 치고 있다.
- 이날 김천상무에서 전역한 조규성은 홈 경기를 맞아 하프타임에 팬들 앞에 섰다.

[골닷컴, 전주] 김형중 기자 =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전역 후 전북현대에 복귀했다. 초록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꿈꿨다.
전북은 7일 현재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 FC서울과의 홈 경기를 치고 있다. 이날 김천상무에서 전역한 조규성은 홈 경기를 맞아 하프타임에 팬들 앞에 섰다. 복귀 신고식이었다.
이 자리에서 조규성은 "전주성에 와서 보니깐, 빨리 경기를 뛰고 싶다.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대를 제대한 소감으로는 "1년 6개월이란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갈지 몰랐다. 눈 감았다 뜨니 제대다"라고 너스레를 떤 후 "군대에서 좋은 추억만 있어서 잘 다녀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전북이 가장 그리웠던 때로는 전북과의 맞대결을 꼽았다. 그는 "전북과 두 번 경기를 했는데 그때마다 그리웠다. 또 전북 경기를 매번 보면서 나도 저기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제 정규 라운드 4경기에 파이널 라운드 5경기가 남은 시즌 막바지지만, 올해 목표는 뚜렷했다. 조규성은 "당연히 전북에서 1위 탈환해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또 전북현대 소속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북의 조규성은 공석이었던 등번호 10번을 부여 받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