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 대신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프랑스 공격수 마르쿠스 튀랑을 주시 중이라는 소식이다.
- 묀헨글라드바흐 소속의 튀랑이 잠재적인 영입 타깃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 마르쿠스 튀랑은 프랑스 대표팀 레전드 수비수 릴리앙 튀랑 아들로도 유명하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프랑스 레전드 아들이 바이에른 뮌헨 품으로(?)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 대신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프랑스 공격수 마르쿠스 튀랑을 주시 중이라는 소식이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13일(한국시각) '내년 여름 바이에른의 타깃 중 한 명은 바로 해리 케인이다. 그러나 이적료가 상당하다. 토트넘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좀 더 가까운 옵션을 고려해야 한다. 묀헨글라드바흐 소속의 튀랑이 잠재적인 영입 타깃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튀랑의 경우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케인과 달리 이적료가 안 들어간다. FA로 영입해 전방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의 과제는 9번 공격수 영입이다. 팀의 간판 공격수이자 에이스였던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사디오 마네를 데려왔지만, 기본적으로 중앙보다는 측면을 선호한다.
이번 여름에는 레반도프스키 대체자 영입에 실패했다. 대신 바이에른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 중이다.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선수는 케인이다. 물론 이적'설'이다. 케인의 경우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레반도프스키가 그랬듯 바이에른 전방에 힘을 실어줄 자원이다. 영입은 쉽지 않다.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분데스리가로 향할 확률도 미미하다. 이적설이 불거졌던 지난해와 달리, 오히려 최근에는 재계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 다음 언급된 타깃은 마르쿠스 튀랑이다. 마르쿠스 튀랑은 프랑스 대표팀 레전드 수비수 릴리앙 튀랑 아들로도 유명하다. 레전드 수비수였던 아버지와 달리, 마르쿠스 튀랑은 공격수로 뛰고 있다.
올 시즌 기록도 나쁘지 않다. DFB 포칼컵 포함 10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만큼 리그 적응도 문제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이적료가 0원이다. 2019년 묀헨글라드바흐 유니폼을 입은 튀랑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바이에른으로서 큰돈 들이지 않고, 수준급 공격수를 데려올 수 있다.
사진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