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황희찬의 부상에 안타까워 했다. 부상에 따른 교체 아웃은 아쉽지만, 울버햄튼의 리버풀전 승리 기점이 된 선수가 바로 황희찬이었다. 경기 후 로페테기 감독은 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의 부상은 햄스트링이기 때문에 안타까운 일이다.

울버햄튼 감독 “황희찬 부상 안타깝다, 언제 돌아올지 몰라”

골닷컴
2023-02-05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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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울버햄튼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황희찬의 부상에 안타까워 했다.
  • 부상에 따른 교체 아웃은 아쉽지만, 울버햄튼의 리버풀전 승리 기점이 된 선수가 바로 황희찬이었다.
  • 경기 후 로페테기 감독은 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의 부상은 햄스트링이기 때문에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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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울버햄튼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황희찬의 부상에 안타까워 했다.

울버햄튼은 5일 오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리버풀과의 홈 경기 첫 승이었다.

몰리뉴 스타디움의 역사적인 하루였다. 그동안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홈 경기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원정까지 포함하면 2010년 12월 이후 약 12년 동안 리버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이번에는 달랐다. 부상에 따른 교체 아웃은 아쉽지만, 울버햄튼의 리버풀전 승리 기점이 된 선수가 바로 황희찬이었다. 황희찬은 전반 6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선제 득점을 안겼다. 오른쪽 측면에서 온 공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 있던 황희찬이 받았고, 이후 때린 슈팅이 수비수 마팁을 맞고 굴절되며 울버햄튼이 포문을 열 수 있었다.

변수가 생겼다. 전반 39분 황희찬이 쓰러졌다.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으로 빠진 황희찬이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순간적인 돌파가 돋보였지만, 햄스트링이 올라왔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아쉬웠다. 결국 로페테기 감독은 교체를 지시했고, 황희찬은 교체아웃됐다.

경기 후 로페테기 감독은 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의 부상은 햄스트링이기 때문에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는 그가 얼마나 오래 빠지게 될지 모른다”면서 “그는 매우 좋은 선수이고, 다른 유형의 선수이기 때문에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제 다른 선수를 선택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좋은 스쿼드를 가지고 있는 이유이다. 황희찬이 빠지며 한 명 줄었지만 모든 선수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울버햄튼은 오는 11일 사우샘프턴 원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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