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국가대표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22)를 보기 위해 런던 3대장이 모였다.
- 토트넘, 아스널, 첼시 스카우트들이 히메네스를 관찰하려고 같은 경기를 관람했다.
- 영국 매체 90min은 25일(한국시간) 히메네스는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토트넘, 아스널, 첼시의 스카우트 대상이 됐다며 경기가 중단되면서 히메네스는 제한된 시간만 소화했지만, 그는 계속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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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멕시코 국가대표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22)를 보기 위해 ‘런던 3대장’이 모였다. 토트넘, 아스널, 첼시 스카우트들이 히메네스를 관찰하려고 같은 경기를 관람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25일(한국시간) “히메네스는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토트넘, 아스널, 첼시의 스카우트 대상이 됐다”며 “경기가 중단되면서 히메네스는 제한된 시간만 소화했지만, 그는 계속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히메네스는 2017년 데뷔 후 멕시코의 크루즈 아술에서 활약하다가 지난 시즌 페예노르트를 통해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왼발이 주발인 그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영리한 움직임을 통해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최전방 공격수다.
지난 시즌 에레디비시 15골을 비롯해 모든 대회 23골을 터트리며 한 시즌 만에 유럽 적응을 마쳤다. 이번 시즌 초반 5경기에서 6골을 넣는 활약을 이어가자,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관심도를 끌어올렸다.
‘90min’은 “지난 5월 히메네스에 관한 토트넘의 관심이 고조됐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첼시는 아이반 토니(27·브렌트포드)와 함께 히메네스를 1월 영입 명단에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지난여름 웨스트 햄이 히메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였다고 추가 소식을 전했다.
다만 페예노르트는 히메네스가 팀에 남아 발전하길 바라고 있다. 지난 4월 아르네 슬롯(45·네덜란드) 감독은 히메네스에게 발전을 위해 타 구단의 영입 제안을 거절하라고 요청했다. 페예노르트와 히메네스는 현재 2027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황이다.
한편 이 경기에 런던 빅클럽 스카우트들 외에도 뉴캐슬, 도르트문트, 벤피카, 인테르, 유벤투스, AC 밀란, 나폴리 등 여러 팀의 스카우트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히메네스를 비롯해 캘빈 스텡스(24), 뤼츠하럴 헤이르트라위다(23) 등 페예노르트의 주요 선수를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