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쾌유를 기원했다.
-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 햄을 상대로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콘테 감독이 빠지고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경기를 지휘하는 것이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쾌유를 기원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 햄을 상대로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5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4위 뉴캐슬과 승점 차를 좁히고 6위 브라이턴의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다. 지난 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경기에서 1-4로 대패한데 이어 주중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는 벤치에 변화가 있다. 콘테 감독이 빠지고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경기를 지휘하는 것이다. 앞서 콘테 감독은 밀란전을 마치고 휴식을 선언했다. 콘테 감독은 담낭염으로 수술을 받았고, 회복을 거쳐 벤치에 복귀했지만 아직 복귀 타이밍이 이르다는 판단을 내려 무기한 휴식에 들어간 것이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콘테 감독이 빠졌을 때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0 승리를 이끈 기억이 있다. 그는 웨스트 햄과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콘테의 건강이 축구보다 중요하다. 때문에 구단, 콘테, 그리고 의사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콘테의 수술은 쉽지 않았지만 그는 과소 평가했던 것 같다. 100%가 아닌 상황이었고 이것이 큰 스트레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에 가까워 질수록 콘테는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는 곧 돌아올 것이다. 나는 지난 경기와 동일한 권한을 얻게 된다. 이곳에서 나는 혼자가 아니다. 함께 일하는 많은 코칭스태프와 경기를 준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