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1월 이적시장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한 질문에 안첼로티 감독은 1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투자할 필요가 없어서, 투자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2000년 첫 대회 이후 지금까지 레알은 네 번의 클럽 월드컵에서 네 번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 챔피언의 자신감 "영입 없어도 우린 강해"

골닷컴
2023-02-02 오전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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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1월 이적시장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 이에 대한 질문에 안첼로티 감독은 1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투자할 필요가 없어서, 투자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 2000년 첫 대회 이후 지금까지 레알은 네 번의 클럽 월드컵에서 네 번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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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영입 왜 안 했냐고? 필요 없으니까"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1월 이적시장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카타르 월드컵 직후 열린 1월 이적시장이 종지부를 찍었다. 프리미어리그가 대세를 이룬 가운데,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단 한 명의 선수 영입 없이 이적시장 문을 닫았다.

이에 대한 질문에 안첼로티 감독은 1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투자할 필요가 없어서, 투자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여름에 선수단을 잘 짠다면, 겨울 이적시장을 이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1월에 계약하면 무슨 일이 생겼다는 걸 뜻한다. 선수들 부상 문제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괜찮다"라며 선수단에 대한 믿음을 표했다.

그동안 레알은 월드컵 이후 굵직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2002년에는 호나우두, 2006년에는 칸나바로 그리고 2010년과 2014년에는 각각 외질과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데려왔을 때와는 사뭇 달랐다. 2018년에는 레알은 티보 쿠르투아를 데려왔다. 이들 모두 월드컵에서 뭘 보여준 선수들이었다.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 월드컵은 유럽 주요 리그 시즌 후인 여름에 열린다. 그래서 프리 시즌 중 새로운 선수를 데려올 수 있었다. 카타르 월드컵은 겨울에 끝났다. 엔조 페르난데스를 포함한 몇몇 선수가 이름을 올렸지만, 레알은 장바구니에 담지도, 구매 버튼도 누르지 않았다.

대신 안첼로티 감독은 선수단에 대한 믿음을 표하며 남은 시즌을 치르겠다고 전했다. 현재 레알은 라 리가에서는 2위를 그리고 코파 델 레이에서는 4강에 안착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지난 시즌 결승전 상대인 리버풀과 만난다.

이에 앞서 레알은 이강인의 마요르카전 이후 클럽 월드컵 일정을 소화한다. 2000년 첫 대회 이후 지금까지 레알은 네 번의 클럽 월드컵에서 네 번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인 만큼 클럽 월드컵에서도 최다 우승 기록을 자랑한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18년이었다. 4년 만에 다시 한 번 빅이어를 들어 올린 레알은 모로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정조준 중이다.

이번 대회 레알의 대항마는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다. 다만 18번의 클럽 월드컵에서 유럽 팀이 4차례 정상을 차지했다. 네 번은 브라질 구단 코린치안스와 인테르나시오날, 상파울루의 몫이었다. 2012년 코린치안스 이후 우승팀은 줄곧 유럽 클럽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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