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철기둥 김민재를 향한 칭찬 릴레이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이변이 없는 한 올 시즌 나폴리는 마라도나 세대 이후 처음으로 세리에A 정상을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나폴리 상승세 중심에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철기둥 김민재다.

伊 패널의 엄지척 "놀라운 김민재, 쿨리발리 지웠다"

골닷컴
2023-02-07 오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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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나폴리의 철기둥 김민재를 향한 칭찬 릴레이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 이변이 없는 한 올 시즌 나폴리는 마라도나 세대 이후 처음으로 세리에A 정상을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 그리고 이러한 나폴리 상승세 중심에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철기둥 김민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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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나폴리의 '철기둥' 김민재를 향한 칭찬 릴레이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수비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아시아 출신 센터백이 정상급 활약을 펼친다(?) 불과 한 시즌 전만 해도 불가능해 보이는 시나리오였다. 지금은 아니다. 나폴리의 '철기둥' 김민재 덕분이다.

적응기도 없었다. 데뷔전을 치른 이후 쭉 명품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에 친숙한 레전드들의 칭찬 릴레이는 보너스. 수비력도 좋다. 피지컬은 말할 것도 없다. 근데 빠르다. 위치 선정도 우수하다. 여기에 빌드업에서도 유용하다.

이러한 김민재를 향한 호평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번에는 데 카니오다. 루이지 데 카니오의 경우 여러 클럽을 전전한 지도자다. 최근에는 축구 패널로 활약 중이다. 참고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디 카니오와는 다른 인물이다.

데 카니오는 6일(현지시각) 나폴리 지역지 '칼치오 나폴리 1926'을 통해 김민재가 쿨리발리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그는 "김민재는 놀라운 발견이었다. 쿨리발리가 떠난 것을 후회하게 만들지 않았다. 그는 정말로 놀라운 선수다. 그리고 팀의 훌륭한 미래이다. 팀을 위해 헌신할 줄 안다. 전형적인 유럽 선수들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라며 치켜세웠다.

이번 시즌 나폴리가 대세로 거듭난 배경은 확실한 보강 덕분이었다. 김민재도 이들 중 하나다. 쿨리발리는 첼시로 떠났다. 인시녜와 메르텐스도 짐을 쌌다. 순식간에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나갔지만 성적은 더 좋다.

제대로 된 대체자 마련 그리고 확실한 세대교체, 여기에 스팔레티 감독의 지도력이 나폴리 대세론에 힘을 싣고 있다.

데 카니오 역시 "나폴리로 이적한 선수들은 완벽히 자리 잡은 챔피언은 아니었다. 누가 됐든 지운톨리 단장의 안목은 정말 대단했다. 좋은 결과가 온다는 것은 선수 한 명이 잘 했다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라며 나폴리 신입생들을 호평했다.

이어서 그는 "이러한 결과는 감독에 의해서 나온다. 심지어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스팔레티 감독은 비난을 받았다. 그래서 구단은 팀의 역사를 만든 일부 선수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이러한 선택은 나름의 논리가 있었고, 올바르다는 걸 보여줬다. 선수들 자질은 물론이고 인내심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변이 없는 한 올 시즌 나폴리는 마라도나 세대 이후 처음으로 세리에A 정상을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33년 만의 결과다. 유벤투스는 승점 차감을 받았다. 인터 밀란은 조금 늦었고, 밀란은 답이 없다. 경쟁자 로마와의 2연전 승리도 고무적이다.

그리고 이러한 나폴리 상승세 중심에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철기둥' 김민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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