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던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의 출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 이미 팀 훈련을 소화한 데다, 본인 스스로도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예고한 가운데 현지에서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한편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던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의 출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미 팀 훈련을 소화한 데다, 본인 스스로도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예고한 가운데 현지에서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본 매체(골닷컴) '브라질 에디션'은 5일(한국시간)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네이마르는 볼을 가지고 두 번째 훈련을 진행했다. 미소를 지으며 워밍업 시간에는 춤 연습까지 했고, 미니 게임에도 참가했다"며 "한국전에서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네이마르는 지난달 25일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쳤다. 이후 그는 스위스전과 카메룬전을 모두 결장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더니 하루 전부터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참가하면서 16강전 출전을 암시했다. 가벼운 달리기와 볼 돌리기로 몸을 풀었고, 슈팅도 때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 "기분이 좋다. 당장이라도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주요 증상인 기침과 인후통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이마르는 출전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몇 분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현지에서도 알 수 없다고 짚었다.
'브라질 에디션'은 "치치(61·브라질) 감독은 최선의 라인업으로 경기하길 원하고,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가 선발로 출전할 것을 암시했다. 그러나 여전히 몇 분을 뛰게 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단판 승부이며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연장전으로 향하고, 이후에도 동점이면 승부차기에서 8강 진출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