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벨기에가 캐나다를 물리치고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 벨기에는 24일 오전 4시(한국 시각)부터 카타르 도하 인근 알 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F조 예선 1차전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 전반 막판 터진 미키 바추아이의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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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카타르 알 라이얀] 김형중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벨기에가 캐나다를 물리치고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벨기에는 24일 오전 4시(한국 시각)부터 카타르 도하 인근 알 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F조 예선 1차전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막판 터진 미키 바추아이의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벨기에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쿠르투와 골키퍼와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덴동커, 비첼, 데 브라이너, 카라스코, 카스타뉴, 아자르, 바추아이, 틸레망스가 먼저 나왔다. 캐나다 역시 3-4-3이다. 보르안 골키파와 밀러, 비토리아, 존스톤, 라리에라, 유스타퀴오, 허친슨, 호일렛, 알폰소 데이비스, 뷰캐넌, 조나단 데이빗이 선발 출전했다.
경기 시작 후 1분도 되지 않아 캐나다 수비의 패스 미스로 바추아이가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캐나다는 공격적으로 나왔다. 전반 7분 뷰캐넌의 오른발 슈팅이 카라스코의 팔에 맞았다. 주심은 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알폰소 데이비스가 찼지만 쿠르투와의 선방에 걸렸다. 전반 15분 주니오르 호일렛, 29분에는 존스톤의 슈팅이 무위에 그쳤다. 벨기에도 반격했다. 전반 44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바추아이가 넘어지며 슈팅했고 선제골로 연결됐다. 이렇게 전반은 1-0 벨기에가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도 팽팽하게 진행되었다. 캐나다는 동점골을 위해 분주하게 공격 작업을 했고, 벨기에도 물러서기만 하지 않고 날카로운 공격을 진행했다. 캐나다는 후반 34분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사이클 라린이 노마크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쿠르투아가 막아냈다. 캐나다는 마지막 순간 결정력이 아쉬웠다. 벨기에도 반격했다. 후반 40분 덴동커의 헤더가 골대를 벗어났다.
캐나다는 끝까지 동점골을 위해 뛰었다. 하지만 마지막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벨기에의 1-0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