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르소(인천유나이티드)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 그는 공격지역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데다,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승리에 앞장섰다.
- 그는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인천의 2대 0 승리를 이끌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제르소(인천유나이티드)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는 공격지역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데다,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승리에 앞장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MVP와 베스트일레븐을 발표했다. MVP는 제르소가 받았다. 그는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인천의 2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제르소는 후반 38분경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왼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에르난데스에게 패스를 건네 1도움을 추가했다. 이날 활약으로 그는 올 시즌 공격포인트 7개(3골·4도움)를 달성했다.
베스트 팀은 수원삼성이다. 수원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전진우와 뮬리치, 김주찬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3대 1로 승리했다. 무려 10경기 만에 승리하며 후반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포항스틸러스가 1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4대 2로 승리를 거둔 게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이날 무려 6골이 터진 데다, 역전에 재역전이 나오는 등 그야말로 명승부가 연출됐다.
K리그2 21라운드 MVP는 진성욱(성남FC)이 선정됐다. 그는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활약하며 성남의 3대 2 승리에 기여했다.
베스트 팀은 부천FC다. 부천은 15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이의형과 유승현이 나란히 득점을 올리며 2대 0으로 승리했다. FC안양이 1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 2로 승리를 거둔 게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